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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013 Korea25

제주 협재 객의 하우스 이번에 묶게 된 게스트하우스, 객의 하우스(http://cafe.naver.com/gaghouseinjeju). 역시나 게스트 하우스의 정보는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myguesthouse)에서 득템! ㅎㅎㅎㅎ 밤에 도착한 객의 하우스 외관. 생각할때마다, 게스트하우스 작명 센스에 감탄한다. 객의 하우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주방의 식탁. 길게 늘어선 테이블덕에 게스트들이 서로 마주 보며 식사를 하고 수다를 떨 수 있게 된 구조이다. 그리고 센스 있는 이름 냉창고. 냉장고에 먹을 것을 보관한다는 의미로 냉창고라고 이름을 지으신 것 같다. ㅎㅎ 냉창고, 냉창고, 읽을때마다 재미가 있다. 먹고 남은 음식을 다른 이들에게 기부하라는 의미로, 객의하우스 냉장고 이름은 '기부냉창.. 2013. 11. 7.
[제주여행_2013/10/31-11/01] 1. 협재, 그리고 올레길 14코스 이번 제주 여행의 거점은 제주 서부인 협재. 딱히 이유는 없고, 가을이라 아침에 일찍 눈을 뜨지 못할 테고, 그렇다면 묶는 내내 일출은 꿈도 못 꿀 것이고, 그렇다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서부를 구경하려 마음 먹었다. 제주시를 중심으로 보자면, 지난번 방문했던 고내리보다 조금 더 서남쪽으로 내려 가야 하는 협재. 협재 해수욕장은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하니, 바다와 일몰을 실컷 감상하리라 큰 꿈을(?) 안고 고고씽. 그런데, 바보같이 제주에 도착하고나서야 알았다. 카메라를 챙겨오지 않았다는 것을 -_ㅠ 그리하여 이번엔 꾸질꾸질한 아이폰4S로 모든 기념사진을. 흑흑, 그래도 아이폰이라도 있는 것이 어디야. 회사 출장차 오는 것이기에 새벽같이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고고씽. 해가 이미.. 2013. 11. 5.
2013/10/16 양재천 양재천에 가을이 찾아 왔다. 한동안 업무 때문에 밤낮휴일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하다가, 수요일에 월차를 내고 쉬면서, 간만에 양재천에 산책을 갔다. 벌써 먼 옛날 같이 느껴지는 지난 여름, 그 열기가 사라지고 양재천이 가을의 옷으로 갈아 입었다. 난 4계절 중 여름을 가장 좋아하지만, 양재천만큼은 예외적으로 가을이 가장 좋다. 2011년 가을, 서울에 놀러오신 엄마와 아빠와의 밤산책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밤도 아니고, 부모님과도 함께이지 않았지만, 억새가 참 예쁘다. 마음이 뭉클뭉클해지는 양재천의 가을. 2013. 10. 27.
2013/10/09 하늘공원 10월 9일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이 된 기념으로(?) 가본 하늘공원. 예전에 홍대에 다니며, 홍대 근처에서 살던 H가 그렇게나 매일같이, 하늘공원 나들이를 추천했었는데. 몇년이 지난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예전에 살았던 회기에서도 멀었고, 지금 사는 선릉에서도 너무 멀어서 갈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또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가게 되는구나 :p 하늘 공원 근처에 홈플러스가 있는데, 나들이 가는 사람들로 득실득실. 그나저나 하늘이 진짜 진짜 진~~~~~~~~짜 좋았다. 억새 축제가 열릴 정도로 억새가 유명한 하늘공원인데, 단순해서 이렇게 알록달록 예쁜 코스모스에 더 눈이 간다. 코스모스가 진짜 크다. 그리고 예쁘다. 활짝 핀 코스모스처럼 내 마음도 활짝.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찍으러 와도 좋겠다는.. 201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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