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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121

[제주도여행] 1. 추석 전에 깜짝여행, 제주도 2014.09.03 퇴사를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려고 했는데.. 이놈의 역마살이라도 끼었는지, 2박 3일 제주도를 다녀왔다. 퇴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난 뭔가 계속 바쁘다. -_-.. 백수가 제일 바쁘다고 하더니, 역시 그냥 노는 직업(?)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티몬에 아시아나 제주도 항공권이 싸게 올라온 것이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회사에 친한 대리님 한분과 옳다거니 예매를 했다. 숙소 예약도, 일정도 짜지 않고 그렇게 9월 3일 아침에 훌쩍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토리게스트하우스'에 전화를 했다. 다행히 방이 있었다. 무엇을 할지 정하는 것 없이, 일단 법환마을에 있는 토리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지난 번에 한 번 묶었던 곳이라 그런지 가는 길이 낯설지 않았다. :D 제주도는 항.. 2014. 9. 7.
정말 오랜만에 청계산! 2014.09.02 첫 백수 생활 이었던 어제는 쿨하게 낮잠으로 날렸다. 자고 자고 또 자도 어찌나 잠이 오던지. 배고파서 잠에서 깨면, 아구아구 먹고 다시 자고 깨기를 무한 반복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어디 가서 불면증이 있다고 말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거의 24시간 잠만 자며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간만에 운동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조깅을 할까, 자전거를 탈까 고민을 하다가 내가 고른 것은 간만에 청계산 등산! 블로그를 뒤져보니 작년 5월에 다녀오고 한번도 다녀오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이럴때 매우 유용한 나의 블로그 ㅋㅋ) 이에 가벼운 마음으로 청계산을 다녀오기로 했는데... 그렇게 험난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빌딩 숲이 아닌 나무 숲을 본지가 얼마만인지. 익숙하면서.. 2014. 9. 3.
[2014/06/29] 경희대학교 의도치않게 모교를 다녀왔다. 일부러 가려고 한 것은 아니고, 비자신청을 위한 신체검사를 하는 병원 중 일요일에도 이용 가능한 병원이 삼육서울병원 뿐이었기 때문이다. 간만에 회기까지 갔는데, 경희대를 방문하지 않을 이뉴는 없지 라면서 카메라를 챙겼다. 다른 곳에서 굳이 경희대로 출사를 나오기까지 하는데(물론 벚꽃 폈을때에만), 생각해보니 나는 우리 학교를 촬영의 대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방문하지 않은지 3년 정도 된 것 같았다. 집에서 멀긴 하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가보랴 하는 마음에 방문하기로 결심!! 방문 전에 동네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로 에너지 충전. 간만에 먹는 햄버거. 항상 패스트푸드에서 먹으면 왠만해서는 치킨버거를 먹는 나. 월드컵 특별 메뉴로 나온 살사 치킨 버거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 2014. 7. 2.
[제주여행_2014/05/01-02] 5월의 제주여행 이번 제주 출장은 팀장님과 함께 다녀왔다. 1박 2일 일정인 출장을 4월 29, 30일로 잡아서 5월 2일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는 계획을 세웠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그리고 2005년에 엄마아빠와 함께 갔던 제주여행 외에는 누군가와 함께 제주도를 오는 것은 처음이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제주도뿐만 아니라, 모든 여행에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경우는 거의 드문 것 같다. 엄마와 다녀온 터키, 그리고 동생과 함께했던 태국 외에는 항상 혼자 여행을 했다. 이 둘마저도, 전적으로 나에게 의지했기에, 내가 하고 싶은대로(?)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이라, 누군가와 함께 갔다는 것에 비중을 두기에는 조금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짧은 여행에서도 이렇게 생각이 많아진다. 4월 30일, 부산으로 출장가.. 201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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