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iesta/2012 SA41

[남미여행_2012/04/19] 18. 소매치기를 당하다. 이런 날 회사 안가니깐, 너무 좋다. +_+ 블로그 업데이트를 하다가, 예술의 전당에 벼르고 벼르던 고흐전을 보러 갈 예정! 참고로 이 날은 카메라를 도둑맞았다. 그래서 사진이 남아 있는 것이 없다. 그래서!!!!!!!!!!!!!!!!!! 상황을 보여줄 사진이 없기에,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려고 한다. 고고~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낯선 곳이라는 이유로 7시도 되기 전에 눈이 떠져 버렸다. 샤워를 하고 온갖 부지런을 떨어도 아침식사가 시작되는 8시가 되지 않는다. 맥북으로 인터넷을 하려고 해도, 와이파이가 너무 느려서 할 엄두 조차 나지 않는다. 시간도 남고, 심심하기도 하고, 어제 약국에서 샀던 화장품으로 정말 오랜만에 화장을 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나도 여자였군 ㅋ.. 2013. 3. 13.
[남미여행_2012/04/18] 17. 우아함이 흐르는 곳,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톡,톡,톡. 봄비가 온다. 내일은 휴가를 냈고, 밤새 빗소리를 들으며, 여행 사진을 보며 다시 홀로 여행을 가는 밤이 되어야지 ㅎㅎ 한참 자고 있는데 주변이 어수선하다. 눈을 떠보니 승무원이 아침을 배식(ㅋㅋㅋ) 해주고 있다. 커튼을 젖혔더니 날이 환하게 밝아 있다. 12시 30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 예정이다. (참고로 뿌에르또 이구아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는 18시간) 잔다고 아침을 놓칠 수는 없다! 주는 것은 또 악착같이 챙겨먹어야지. ㅎㅎ 여기에 커피나 차를 준다. 사실 저녁 먹은 것도 소화가 되지 않은 기분이라서, 아침은 먹는 둥 마는 둥. 그리고 버스 유리창을 통과해 들어오는 햇살에 취해 낮잠을 자는 사이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버스터미널에 버스가 도착했다.. 2013. 3. 13.
[남미여행_2012/04/17] 16. 악마의 목구멍, 뿌에르또 이구아수(Puetro Iguazu)! 어제 새벽에 쓰던게 날아갔다. ㅜㅜ 아놔 티스토리 임시저장기능 미워할꺼야. 시끌벅적한 이빠네마 호스텔에서 이틀을 묶었더니, 조용한 이번 호스텔에서 되려 잠이 오지 않았다. 너무 적막해서 살짝 무섭기까지했다. 새벽의 적막에 되려 잠에서 일찍 깨어났다. 마지막 짐정리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여태 묶었던 곳 중에서 가장 음식이 후하게 나왔던 숙소였다. 막 대단할 것은 없었지만,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로 눈이 배불렀다. 특히 디저트 종류가 많았는데 아침부터 달달한 것이 먹고 싶지는 않아서 패스.(몇일 전 만해도 아침에 애기 머리통만한 치즈케잌을 먹었던 사람이 누구였을까... ㅋㅋㅋㅋㅋㅋ) 브라질의 숙소는 대체로 과일이 후하게 나오는 편인 것 같다. 너무 좋아 +_+ 숙소의 시설이 좋지는 않은데 방이 매.. 2013. 3. 12.
[남미여행_2012/04/16] 15. 천국에 폭포가 있다면 꼭 이구아수이기를! 이 것 또한, 작년에 작성했던 글이다. 그나저나 슬프다. 써두었던 글들이 거의 남지 않았다. 이젠 진짜 하루에 한개씩 포스팅을 해도 많이 하는게 되겠구나. ㅎㅎ 새벽에 또 다른 휴게소에 도착했다. 운전사 아저씨가 또 밥먹으라고 깨웠다. ㅋㅋ 아놔, 너무 VIP야. 그렇게 배가 고프지는 않았는데 휴게소에 들어갔더니 살짝 배가 고픈것 같기도 했다. 커피와 빵을 하나 골랐다. 커피의 양이 너무 감질난다. 하지만 진해서 용서하기로 했다. 절대 바리스타 남자가 잘생겨서가 아니다... ㅋㅋ 휴게소에 앉아 있는 내내 종업원들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진다. 이젠 그러려니한다. 암, 남미에서라도 연예인으로 살아봐야지 ㅋㅋ 커피를 마시지 말 걸 그랬다. 정신이 말똥말똥해지자 버스 여행이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너무 길다., 잠.. 2013. 3.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