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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2 SA41

[남미여행_2012/04/23] 22. 빙하(Moreno Glacier), 본 적 있나요? 요즘 1일 1식이 유행이라길래 SBS 다큐를 봤는데,,, 흠, 느끼는 것이 많군. 적게 먹어야겠다. 긴 공복 시간을 가져야겠다. 근데, 왜 내 여행사진은 죄다 먹는 사진이지? -_-;;;;;;; 밤 말고는 포스팅 할 시간도 없는데...흑. 어제 쓴 글을 읽어 보는데,, 상태가 많~이 안 좋았는지 내용이 조금 빠졌다. 칼라파떼에서 처음 만난 나의 룸메이트이야기가 빠졌다. 혼자 침대에서 뒹굴고 있었던 전날 밤늦게 두 명의 여인이 들어왔다. 아일랜드에서 온 모녀. 영어 발음이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현재 남미를 9개월째 홀로 여행하고 있다는 50살의 그녀. 엄마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 딸이 일주일전에 아르헨티나로 날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내일 엄마는 다른 곳으로, 딸은 아일랜드로.. 2013. 3. 19.
[남미여행_2012/04/22] 21.엘 깔라파데(El calafade), 그 평화로운 마을. 어제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남산 찍고, 집에 왔다가 12시부터 7시반까지 술로 달렸더니 눈뜨니 이시간 ㅜㅜ 주말 포스팅은 요것이 다네. 3시가 넘었는데 콜택시가 오지를 않는다. 괜히 초조해져서, 카운터에 있는 직원을 재촉하게 된다. 예약표를 보더니 좀 있으면 올테니 기다리라고 한다. 더 늦어지면 전화를 해보겠다고 하면서. 나는 공연히 비행기를 놓치는 상상을 한다. 초조한 기다림이 15분쯤 되었을까? 밖에 차가 서는 소리가 들린다. 후다닥 달려 나갔더니, 택시기사 아저씨가 어설프게 Kim을 발음하신다. 얏호, 나의 택시가 맞구나. 아저씨가 나의 무거운 짐들을 트렁크에 실어 주신다. 휴, 내릴때 팁을 두둑히 드려야겠어~ (참고로, 택시 예약은 호스텔 카운터에서 했으며, 택시비 지불도 호스텔에다 지불한다. 가격.. 2013. 3. 18.
[남미여행_2012/04/21] 20. 라 보까(La boca), Cafe Tortoni 이 날은 DSLR를 아예 가지고 가지 않은 듯 하다. 모든 사진이 아이폰으로 찍혔다. 심지어 사진도 몇 장없다. 그렇다고 내가 여행기를 쓰지 못할 소냐~ 오전에 H와 탱고가 탄생한 곳, 라 보까(La boca) 지역을 가기로 했다. 이탈리아 이민자들에 의해 지어진 최초의 항구. 숙소에서 산뗄모 지역으로 걸어가서 버스를 탄다. 정확한 버스 번호가 기억이 나진 않는데, "41, 43" 이런 모양....이었던 것 같다. 이미지로만 기억이 남아서, 그 때 탔던 버스를 떠 올리면 버스 앞에 적혀 있던 숫자 모양이 41, 43이었던 것 같다. ...........이런 무책임한 포스팅을 보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를 따라가기만 해서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타기전에 운전기사 아저씨에게 라보까 가냐고 물어보면.. 2013. 3. 16.
[남미여행_2012/04/20] 19. 빨레르모(Palermo), 뿌에르또 마데로(Puerto Madero) 이제 네이트 블로그에 써 두었던 것도 없다. 일기도 제대로 써두질 않았다. 휴, 이제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제발 기억아 되살아 나라! 주문을 외우는 수 밖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도 아침에 일찍 눈을 떴다. 카메라 때문에 꿀꿀하긴 하지만, 그것이 나의 여행을 망칠 수는 없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화장을 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로비로 나갔다. 평소와 다르게 아침이 8시 전에 준비되어 있었으며, 누군가가 식사를 하고 있었다. 뒷모습을 보아하니 여자다. 빵이랑 우유와 커피를 가지고 다른 테이블에 앉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동양인 여자다. 혼자서 여행을 온 것 같다. 가만히 생김새와 얼굴을 살펴보니 한국인이다. (서양애들은 죽어도 분간을 못하지만, 동양인은 한.. 201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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