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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9 America15

[미국여행] 7. 포틀랜드의 베트남음식 맛집 Luc Lac, Apple, Barista 2019.12.26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박싱데이를 기대했건만, 미국은 박싱데이보다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이 더 강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별 기대없이 박싱데이를 맞이했지. 사실 특별히 쇼핑에 중점을 두고 있지 않아서, 그저 문여는 음식점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날이었다.(25일에는 호텔 1층에 이는 음식점도 문을 닫아 아침이고 점심이고 저녁이고 그 어떤 것도 판매하지 않았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니깐 도로에 차가 다니기 시작한다. 둘이서 창밖을 바라보며 신기해하며 찍은 사진. 드디어 도시가 움직(?)입니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10시가 되자마자 우리가 향한 곳은 축구용품 판매점. 우리 호텔 근처에 축구용품 전문점이 있단 것을 전날 알게 된 남편은, 가게 문을 여는 10시 땡하면.. 2020. 1. 14.
[미국여행] 6. 포틀랜드에서 크리스마스 (aka 극한여행), Stumptown coffee Roasters, Powell's books 2019.12.24 포틀랜드의 호텔은 마음에 작지만 우리 마음에 꼬옥 들었다. 시애틀에서는 체인 호텔이라 약간 비지니스적인 냄새가 솔솔 났는데, 이 곳은 주인이 애정을 갖고 아기자기하게 꾸민다는 느낌이 들었다. 직원들도 마음에 들고, 시설도 꽤 훌륭했다. (숙소에 와인잔을 비치해 둔 곳은 라스베가스 브이다라 스위트룸 외에 처음이었다) 내가 좋아하던 미드 길모어걸스에서 로렐라이가 애정 쏟으며 일하던 딱 그 호텔 분위기였다고나 할까...? 웰컴 드링크로 와인도 가져다 놓고 나름 괜찮았다. 남편도 처음 묶을때부터 여행 끝날때까지 이 곳 호텔이 직원도 친절하고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을 많이 했었지. 허나 단점이.. 왠지 모르게 찬바람?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건물이 오래되서 우풍이 있는 것 같은데.. 추위를 못견디.. 2020. 1. 12.
[미국여행] 5. Pike Place Market, 시애틀에서 포틀랜드 2019.12.24 시애틀의 다운타운은 썰렁한 느낌이었다. 밤에는 크리스마스 장식 때문에 반짝반짝 빛나기라도 했지만, 꾸리꾸리한 날씨와 스산한 바람, 차가워보이는 고층빌딩등으로 딱히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그래도 요런 날씨와 분위기 덕에 커피가 발전했다고 하니, 사람이 거의 없다. 실내에는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많은데(대부분 카페) 거리에는 거의 없다. 역시 날씨가 너무 추웠어.. 12시까지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해야 했기 때문에 어디 멀리 갈 수는 없었다. 10시도 되지 않은 시간인지라 남편이 노래를 부른 나이키 매장도 문을 열지 않았고, 우리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으로 올라오는 길에 봤던 컨벤션 센터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어느나라건 컨벤션 센터는 간지나 보인단 말이지~ ㅋㅋ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기.. 2020. 1. 11.
[미국여행] 4. 시애틀에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 룸 Starbucks Reserve Roastery & Tasting Room 방문! 2019.12.24 아무것도 한 것이 없지만 2일째가 되어버린 시애틀 여행. 이번 여행에서는 아주 야심차게 매일같이 현지인마냥 아침에 머무르는 곳을 조깅하려고 했었다. 내 의견에 남편도 좋은 생각이라며 찬성을 했고, 그렇게 우리는 운동복까지 챙겨갔더랬지.(원래도 운동복은 챙겨가는 편이긴 하지만..) 여하튼 그랬는데 날씨가 너무너무너무너무나도 추웠다. 뭐 사실 핑계지. 밀려드는 피로와 추운 날씨탓에 조깅은 포기하고 아침일찍 짐을 꾸렸다. 오후에 기차를 타고 포틀랜드로 넘어가기 때문이었다. 짐을 다 싸놓고 후다닥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으로 산책겸 걸어가서 커피를 마시고 다시 숙소로 오는 것이 오전의 계획이었다. 다행히 호텔에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까지는 도보 15분 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였다. 길가다가 그냥 .. 202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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