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iesta307 [남미여행_2012/04/20] 19. 빨레르모(Palermo), 뿌에르또 마데로(Puerto Madero) 이제 네이트 블로그에 써 두었던 것도 없다. 일기도 제대로 써두질 않았다. 휴, 이제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제발 기억아 되살아 나라! 주문을 외우는 수 밖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도 아침에 일찍 눈을 떴다. 카메라 때문에 꿀꿀하긴 하지만, 그것이 나의 여행을 망칠 수는 없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화장을 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로비로 나갔다. 평소와 다르게 아침이 8시 전에 준비되어 있었으며, 누군가가 식사를 하고 있었다. 뒷모습을 보아하니 여자다. 빵이랑 우유와 커피를 가지고 다른 테이블에 앉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동양인 여자다. 혼자서 여행을 온 것 같다. 가만히 생김새와 얼굴을 살펴보니 한국인이다. (서양애들은 죽어도 분간을 못하지만, 동양인은 한.. 2013. 3. 15. [남미여행_2012/04/19] 18. 소매치기를 당하다. 이런 날 회사 안가니깐, 너무 좋다. +_+ 블로그 업데이트를 하다가, 예술의 전당에 벼르고 벼르던 고흐전을 보러 갈 예정! 참고로 이 날은 카메라를 도둑맞았다. 그래서 사진이 남아 있는 것이 없다. 그래서!!!!!!!!!!!!!!!!!! 상황을 보여줄 사진이 없기에,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려고 한다. 고고~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낯선 곳이라는 이유로 7시도 되기 전에 눈이 떠져 버렸다. 샤워를 하고 온갖 부지런을 떨어도 아침식사가 시작되는 8시가 되지 않는다. 맥북으로 인터넷을 하려고 해도, 와이파이가 너무 느려서 할 엄두 조차 나지 않는다. 시간도 남고, 심심하기도 하고, 어제 약국에서 샀던 화장품으로 정말 오랜만에 화장을 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나도 여자였군 ㅋ.. 2013. 3. 13. [남미여행_2012/04/18] 17. 우아함이 흐르는 곳,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톡,톡,톡. 봄비가 온다. 내일은 휴가를 냈고, 밤새 빗소리를 들으며, 여행 사진을 보며 다시 홀로 여행을 가는 밤이 되어야지 ㅎㅎ 한참 자고 있는데 주변이 어수선하다. 눈을 떠보니 승무원이 아침을 배식(ㅋㅋㅋ) 해주고 있다. 커튼을 젖혔더니 날이 환하게 밝아 있다. 12시 30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 예정이다. (참고로 뿌에르또 이구아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는 18시간) 잔다고 아침을 놓칠 수는 없다! 주는 것은 또 악착같이 챙겨먹어야지. ㅎㅎ 여기에 커피나 차를 준다. 사실 저녁 먹은 것도 소화가 되지 않은 기분이라서, 아침은 먹는 둥 마는 둥. 그리고 버스 유리창을 통과해 들어오는 햇살에 취해 낮잠을 자는 사이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버스터미널에 버스가 도착했다.. 2013. 3. 13. [남미여행_2012/04/17] 16. 악마의 목구멍, 뿌에르또 이구아수(Puetro Iguazu)! 어제 새벽에 쓰던게 날아갔다. ㅜㅜ 아놔 티스토리 임시저장기능 미워할꺼야. 시끌벅적한 이빠네마 호스텔에서 이틀을 묶었더니, 조용한 이번 호스텔에서 되려 잠이 오지 않았다. 너무 적막해서 살짝 무섭기까지했다. 새벽의 적막에 되려 잠에서 일찍 깨어났다. 마지막 짐정리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여태 묶었던 곳 중에서 가장 음식이 후하게 나왔던 숙소였다. 막 대단할 것은 없었지만,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로 눈이 배불렀다. 특히 디저트 종류가 많았는데 아침부터 달달한 것이 먹고 싶지는 않아서 패스.(몇일 전 만해도 아침에 애기 머리통만한 치즈케잌을 먹었던 사람이 누구였을까... ㅋㅋㅋㅋㅋㅋ) 브라질의 숙소는 대체로 과일이 후하게 나오는 편인 것 같다. 너무 좋아 +_+ 숙소의 시설이 좋지는 않은데 방이 매.. 2013. 3. 12.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7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