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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307

[남미여행_2012/05/01] 29. 발빠라이소(Valparaiso)와 비냐델마르(Vina del mar), 레냐까(Renaca) 월요일은 참 힘들구나... ㅠ_ㅠ 눈을 뜨자마자 테라스로 달려나갔다. 계속 보고 싶은 아르마스 광장을 내려다보기 위하여. 내 바로 옆 침대를 사용하던 viviane은 언제 왔는지 씻지도 않고 기절한 듯이 자고 있었다. ㅋㅋㅋㅋ 산뜻한 광장의 모습을 볼 것 이라는 나의 기대와는 달리, 어제 박람회의 여파로 광장에 쓰레기가 흩날리고 있었다. ㅎㅎ 봐도봐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아르마스 광장. 이 날은 전날 룸메였던(룸메긴 했지만 밤새 클럽에서 노시느라 인사만 나누었던 ㅋㅋ) viviane의 추천으로 발빠라이소와 비냐델마르를 가기로 했다. 발빠라이소는 산티아고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거리에 있는 옛 항구 도시이다. 출발하기전에 다음 날 악마의 와이너리로 유명한 꼰차이또로 와이너리를 방문하기 위하여, 홈페.. 2013. 4. 9.
[태국여행_2012/01/20] 2. 왕궁과 씨암 관광. 일기만 보면 남미 여행보다 태국때가 더 재미있었던 기분이다 ㅋㅋㅋ 이런 재미로 일기를 써두는 건가? 내 일기를 낸가 훔쳐보는 중인데도 나는 왜이렇게 즐겁단 말인가 ^0^ 그런데 너무 속상한 것이,, 하드 날리면서 사진도 엄청나게 많이 날아가버렸다. 흐어엉. 다시 내놔 내 사진. 엉엉. 방콕에서의 첫날은 너무도 지나치게 일찍 시작되었다. 원래가 낯선 곳에서는 잠이 잘 이루지 못하지만 이날은 새벽 다섯시부터 눈을 말똥말똥 뜨고 아침이 오기를 기다렸다. 조용한 새벽에 책을 읽어보던게 얼마만인지, 그 졸립고 몽롱하고 조금은 피곤하기도 한 그 시간이 좋게만 느껴졌다. 이번 여행기간동안 나와 함께한 책은 알랭 드 보통의 '공항에서 일주일을 - 히드로 다이어리'이다. 1시간 정도 책을 읽고 있는데 동생이 부스럭 거리.. 2013. 4. 7.
[남미여행_2012/04/30] 28. 신나는 산티아고 나들이. 봄비가 부슬부슬, 몸은 안 좋은데 센치해져서 잠이 오질 않네~ ㅎㅎ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이른 아침이었다. 버스터미널과 메트로는 연결...은 되어 있었지만 막상 플랫폼까지는 꽤나 긴 통로를 지나 걸어가야했다. 낑낑 거리며 짐을 끌고 표를 구매한 후 지하철에 탑승했다. 산티아고에서의 숙소는 plaza de armas에 위치한 호스텔. 산티아고에서 가장 좋은 전망을 자랑하는 호스텔에, 분위기도 매우 좋다고 한다.(100배 즐기기에만 있었고, 론리에는 없음! ㅎㅎ) 그나저나, 정말 노골적으로 사람들이 날 쳐다본다. 이거 완전 이효리 저리 가라네~ ㅎㅎ plaza de armas 역에서 내린뒤 각종 삽질을 하고 물어 물어 겨우 호스텔에 도착했다. 광장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곳이었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가까이.. 2013. 4. 7.
[태국여행_2012/01/19] 1. 안녕, 방콕 그리고 카오산 로드. 옛날에 싸이월드에 올렸었던 방콕여행일기를 보는데 너무 재미있다. ㅎㅎ 남미여행기 쓰는 것을 잠시 미루어 두고, 예전에 써놨던 태국 여행기 옮겨 붙이기를 해야지 ㅎㅎㅎㅎㅎㅎ 방콕으로 날아가는 오전 10시 30분 발 비행편. 최소 두시간전인 8시 30분에 도착하려면, 역삼역 공항버스 정류소에서 7시 30분에는 공항 리무진에 올라야 했다. 회사 업무가 밀려서 여행책을 한번도 제대로 보지 못해서(ㅠ_ㅠ 고달픈 회사원이여) 여행 일정도 제대로 계획하지 못하는 바람에 2시가 넘어서 잠들었던 나는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서 짐을 꾸리고 7시에 동생과 함께 집을 나섰다. 인천공항은 아침 시간인 8시, 그것도 평일인 목요일 오전이었는데도 엄청난 인파로 붐볐다. 기다리는 도중 아빠에게 전화가 왔었다.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탑승.. 201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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