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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225

강동구 성내동 피에로커피 ​드디어 와본 피에로 커피. 남자친구네 동네에 올때마다 카페 외관이 예뻐서 언제 한 번 커피 마셔야지 마셔야지 했는데 1년 넘게 안오다가 드디어 왔다. 남자친구에게 왜 우리는 이 곳을 여태 오지 않은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러게 라는 기운빠지는 답이 돌아왔다. ㅋㅋㅋ​힙해보이는 카페. 싸장님으로 추정되시는 분이 젊은 남자분이셨는데, 그걸 알기 전이라도 들어오면 남자 취향이라는 기분이 든다. 블랙 인테리어때문인가? ​흔들흔들. 하지만 인상적인 조커의 얼굴은 명확하구먼. ㅋㅋ​독특하게 곳곳에 스타벅스 머그잔이 보인다. 싸장님은 스타벅스 매니아...?ㄱ​깔끔한 폰트도 마음에 들고.플랫화이트. 커피향이 찐~하게 느껴진다. 향이 좋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남자친구도 맛있다고 한다. 다 좋은데 우유 때문에 내가 좋아.. 2019. 7. 31.
강동구 성내동 장원삼계탕 ​2019년 첫 삼계탕. 복날이라고 딱히 삼계탕을 챙겨먹지 않아서 그런지, 어쩌다보니 7월 말이 되어서야 삼계탕을 먹게 되었다. 그것도 남자친구가 먹자고 해서 온 것이지, 그 누구도 먹자고 안했으면 아마 안 먹었을 것 같다. 삼계탕에 대한 호불호를 말하자면 호인데도 말이지. 이상하게 굳이 챙겨먹어지지 않는 음식이다. ​일요일 한산한 식당의 모습. ​기본찬 세트. 깍두기는 괜찮은데 배추김치는 좀 맛이 없었다. 나만 그런가 했더니 남자친구도 영 손을 대지 않았다.​삼계탕에 빠질 수 없는 술한잔~! 요것도 그냥그냥.​남자친구가 주문한 옻닭.요건 내가 주문한 삼계탕. 나는 옻닭을 굳이 챙겨 먹는 사람이 아니라서,굳이 옻닭을 먹으라는 남자친구와 투쟁해서(?) 그냥 삼계탕을 먹게 되었다. 오래 삶은 닭인지 살도 야.. 2019. 7. 31.
상도동 상도목장 ​상도동으로 나와바리가 바뀐지 3개월이 되었는데, 가야지 가야지 했던 상도목장은 이제서야 왔다. 한약국과 거리가 좀 있어서 이렇게나 미루어진 것 같다. 가까웠으면 자주 갔을텐데. ㅠㅠ ​​힝, 요놈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 ​​왠지 대배우가 있을 것 같다고 설레발을 쳤던 남자친구의 기대와는 달리 그는 계시지 않았고... ㅋㅋㅋㅋ HOT화보같은 3얼의 사진만 구경하다 왔다. 껄껄껄. ​주문하고 온 남자친구는 주문받는 분이 너무 잘생겼다며 나에게 호들갑을 떨었다. 뭐지.. 번호라도 따다줘야되나...?깜찍한 마징가제트!​​저녁에는 커피를 먹지 않아서 둘다 밀크쉐이크를 주문했다. 우유성애자인 나의 눈을 번쩍이게 만든 밀크쉐이크. 달지 않고 맛있다. 남자친구는 서주아이스크림으로 쉐이크를 만든 맛이라고 했다. ㅋㅋ.. 2019. 7. 26.
한양대 우동가조쿠 한양대 맛집을 검색하니 수요미식회 맛집이 나온다. 그렇다면 고민할 가치도 없다며 선택한 우동가조쿠.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다. 다른 음식점은 한산한 데에 반해 이 곳은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대기까지 하고 먹어야 한다. 문 앞에 이름과 인원을 기재해두는 종이까지 있다. 남자친구는 나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나를 기다리느라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일행이 모두 오지 않으면 입장 불가) 직원분들이 조금 어색(?)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일본인 2명이 계셨다. 오호라~ 일본인이 일하는 우동집이라니. 일단 맛집(?) 인정이다.가게 이름과 같은 메뉴 가조쿠우동. 가쓰오부시로 깔끔하게 육수를 낸 우동이라고 한다. 진하지 않고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면발도 탱글탱글한게 일반 우동이랑은 면이 조금 다르다. 묵직하게.. 2019.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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