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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김영하의 여행의 기술 ​ 여행의 이유 - 바캉스 에디션국내도서저자 : 김영하(Young Ha Kim)출판 : 문학동네 2019.04.17상세보기 김영하 작가의 작품은 소설로밖에 접하지 못했다. 오직두사람이라는 단편소설집이 내가 접한 그의 첫 작품이었는데, 단편 소설중 옥수수와 나라는 작품을 읽고 이래서 상을 받고 유명하구나를 단박에 깨달았다. 작법등에는 무지랭이라 그가 어떤식으로 글을 쓰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그의 철학은 참 매력이 있다. 그의 철학은 깊이가 있다. 아마도 많은 정보를 접하고(알쓸신잡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잡학다식하겠지), 스스로가 접한 지식으로부터 상상과 의문등의 고찰을 계속하며 쌓인 것들이 아닐까 싶다. 뇌가 섹시한 사람은 아마 김영하 작가가 아닐까. 최근 나온 신간 여행의 이유는 내가 접한 그의 첫 에세.. 2019. 7. 26.
책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국내도서저자 : 홍춘욱출판 : 로크미디어 2019.04.24상세보기 간만에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바로 요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이다. 이 책의 시작은 규모에서 밀리는 영국이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어떻게 이겼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을 한다. 그리고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제논리로 그 해답이 시작된다. 책의 구성은 각 챕터의 메인 질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고 그 다음 책터의 질문으로 마무리해서, 각 챕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설명을 한다. 한 챕터가 그리 길지 않고 내용 또한 다른 곳에서 쉽게 들어보지 못한 관점들로 구성 되어 있어서 흥미롭다. 정말 잘 만든 대중서이다. 대중서는 읽는 독자들에게나 쉽지, 쉽게 쓰기 위해 작가들의 어마무지한 노력이 들어가게.. 2019. 7. 22.
책 명리 운명을 읽다 ​ 명리, 운명을 읽다국내도서저자 : 강헌출판 : 돌베개 2015.12.14상세보기 강헌 선생님의 명리학에 관한 팟캐스트를 들은 적이 있다. 처음 하신 말씀이 '좋은 사주도 없고 나쁜 사주도 없다'였다. 그 말이 마음에 들어서 팟캐스트로 명리학 이야기를 들었고, 그리고 또 삶의 문제가 해결(?)되자 사주팔자는 아무 관심도 없이 살았다. 그리고 한약국을 개업하면서 대학시절 보던 전공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대학시절에는 그냥 음양오행목화토금수 달달달 외우며 문자로만 다가왔던 내용들이, 나이가 들어서 보니 그 안에 담긴 뜻이 온전히 전달되는 기분이었다. 한약국은 손님도 많지 않아 시간이 남아도는 장점이 있다. 관심이 있었던 명리학 책을 보기로 했고, 다른 사람의 책은 관심도 없어서 강헌 선생님의 책으로 골랐다.. 2019. 7. 18.
책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국내도서저자 : 올더스 헉슬리(Aldous Leonard Huxley) / 안정효역출판 : 소담 2015.06.12상세보기 독서모임의 6번책 멋진 신세계. SF소설을 좋아해서 이 책을 추천한다고 하신 한 회원분의 추천을 듣고 읽었는데, 단순 SF소설이 아니라 철학적으로 꽤 심도 있는 책이었다. 이래서 고전은 고전인가 보다. 1984로 유명한 조지 오웰의 스승답게, 그 역시도 미래 인간에 대한 디스토피아를 이 책 멋진 신세계에서 그리고 있다. 아니, 올더스 헉슬리의 제자였기 때문에 조지오웰이 1984를 쓰게 된 것이겠지?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무스타파와 야만인 존의 대화 장면이었다. 그들의 대화에서 무스타파가 말하는 행복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조건들로 이루어져있다. 노화.. 201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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