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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명리 운명을 읽다 ​ 명리, 운명을 읽다국내도서저자 : 강헌출판 : 돌베개 2015.12.14상세보기 강헌 선생님의 명리학에 관한 팟캐스트를 들은 적이 있다. 처음 하신 말씀이 '좋은 사주도 없고 나쁜 사주도 없다'였다. 그 말이 마음에 들어서 팟캐스트로 명리학 이야기를 들었고, 그리고 또 삶의 문제가 해결(?)되자 사주팔자는 아무 관심도 없이 살았다. 그리고 한약국을 개업하면서 대학시절 보던 전공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대학시절에는 그냥 음양오행목화토금수 달달달 외우며 문자로만 다가왔던 내용들이, 나이가 들어서 보니 그 안에 담긴 뜻이 온전히 전달되는 기분이었다. 한약국은 손님도 많지 않아 시간이 남아도는 장점이 있다. 관심이 있었던 명리학 책을 보기로 했고, 다른 사람의 책은 관심도 없어서 강헌 선생님의 책으로 골랐다.. 2019. 7. 18.
책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국내도서저자 : 올더스 헉슬리(Aldous Leonard Huxley) / 안정효역출판 : 소담 2015.06.12상세보기 독서모임의 6번책 멋진 신세계. SF소설을 좋아해서 이 책을 추천한다고 하신 한 회원분의 추천을 듣고 읽었는데, 단순 SF소설이 아니라 철학적으로 꽤 심도 있는 책이었다. 이래서 고전은 고전인가 보다. 1984로 유명한 조지 오웰의 스승답게, 그 역시도 미래 인간에 대한 디스토피아를 이 책 멋진 신세계에서 그리고 있다. 아니, 올더스 헉슬리의 제자였기 때문에 조지오웰이 1984를 쓰게 된 것이겠지?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무스타파와 야만인 존의 대화 장면이었다. 그들의 대화에서 무스타파가 말하는 행복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조건들로 이루어져있다. 노화.. 2019. 7. 15.
책 왜 맛있을까 ​ 왜 맛있을까국내도서저자 : 찰스 스펜스(Charles Spence) / 윤신영역출판 : 어크로스 2018.04.23상세보기 음식은 혀가 아니라 뇌가 맛보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평상시 우리는 우리 혀가 음식을 맛보는 것이 아니라 뇌가 맛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온전히 우리 혀에 질감과 풍미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뢰를 자극하는 맛은 음식을 섭취할때의 일부 정보일 뿐이고, 실제로는 풍미(후각에 가깝다), 그리고 음식을 먹고 있는 곳의 인테리어, 소리, 동행자의 여부, 그리고 음식을 먹는데 사용하는 식기의 무게 및 질감마저 우리가 맛을 느끼는데에 관여하고 있다. 한 때 맛집탐방을 여가시간의 낙으로 여기던 때가 있었다. 회사 근무중에도 요즘은 어디가 맛있나 검.. 2019. 6. 25.
책 다이어트의 정석 ​ 다이어트의 정석국내도서저자 : 수피출판 : 한문화 2018.08.06상세보기 단언컨대 다이어트 관련 책 중 가장 훌륭하다. 왜 이렇게 많은 책(헬스의 정석 이론편, 근육운동편 다음 요 책인 듯..?)을 발간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된다. 기억나는 다이어트 책 중 가장 어처구니 없었던 것이 데이브 아스프리의 '최강의 식사'였다. 극단적이고 획일화된 방식을 주장하는 다이어트방법론에 대해 내가 갖는 의구심을 그대로 다 설명하고 있어서 속이 다 시원했다. 체질이다 음식이다 다 필요없고 살이 찌는 이유는 사용량보다 투입량이 많아서이다. 그러니깐 살을 빼려면 무조건 덜 처먹어야 된다. 이 진리는 고정불변의 법칙으로, 고지방식이 살이 잘 빠진다더라면 탄수화물은 하나도 안 먹고 삼겹살로 하루에 3000 칼로리를 먹어 .. 2019.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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