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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5 Thailand

[태국여행] 27. Black House in Chiang Rai

by 여름햇살 2015.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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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Nov 2015


화이트 템플 다음으로 이동하 곳은 블랙 하우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이 곳은 원래 주거지였다고 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관광장소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음. ㅡ,.ㅡ 트레이닝 받는 가이드를 배정받았더니 이런 단점이...




하나의 거대한 공원이었으며, 곳곳에 건축물들이 위치해있었다. 느긋하게 산책하면서 구경하기 좋았다. 





섬세한 나무조각. 과학기술도 과학 기술이지만, 이렇게 손 많이 가는 예술작품을 볼때마다 인간의 능력에 놀라게 된다. 어떻게 저렇게 할 수가 있지? 나같이 성격 급한 사람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ㅡ,.ㅡ




천장에 높은 구조물.




이건 진짜 악어 가죽. 옆 투어 설명 살짝 엿들으며 구경했다. ㅋㅋㅋ





이런건 진짜 어떻게 만드냐구??? 대단하다.



배가 심하게 아파와서 감흥없이 돌아다니며 사진도 대충찍었다. 



이건 귀여워서 찍었고.



가이드가 없어서 총은 왜 전시되어 있는지 도통 알수가 없고.





귀여운 코끼리 조각상.



요것도 진짜 가죽.







새도 있고.



뱀도 있다. 아.. 난 정말이지 뱀이 싫다.



건물이 꽤 많았는데, 하나같이 무슨 목적인지는 모르겠다. 물건들을 전시해놓는 곳도 있었고, 절인 곳도 있었다.




이걸 보며 1층은 주차공강인 빌라가 생각났다. ㅋㅋㅋ



출입금자리고 되어 있었는데 저렇게 신발이 놓여 있어서 궁금증 증폭. 



요건 화장실. 한 칸이 엄청나게 넓다. 예전에 내가 살던 원룸만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ㅡ,.ㅡ











배가 아파서 영혼없는 구경의 연속. 그래서 사진은 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요건 나무가 자라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찍었다.



저곳 안에는 또 무슨 전시가 있었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에 그냥 지나쳤다. 연못도 있었는데 그냥 패스. 1시간이 주어졌는데 40분만 보고 그냥 차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다음 장소인, 점심을 먹으러 가는 도중에 문자 그대로 차안에서 기절을 했다. 어떻게 기절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배가 너무 아팠을 뿐. 병원가야 되는 것 아니냐고 난리쳤던 운전기사와 가이드를 진정시키고 나 그냥 약이 있으니깐 숙소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 그리고 계속 기절 상태..


1시쯤에 숙소에 돌아왔더니 호스텔 리셉션에 앉아 있던 직원(아침에 나를 깨워 주었던)은 놀라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운전기사아저씨가 태국어로 설명하는 것을 뒤로 하고 바로 방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약먹고 바로 취침. 진짜 죽다가 살아났다. 아침에 늦잠을 안 잤더라면 약도 챙겨먹고 했었을텐데, 너무 무방비(?)상태로 출발하여 이렇게 되고 말았다.


다른 투어 장소는 구경도 못했지만, 전혀 아쉽지 않았다. 정말 문자 그대로 죽는 줄 알았다.


그리고 5시 쯤 일어났다. 약기운이 돌아서인지 몸도 괜찮아지고 배도 고프고(주스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해서, 치앙마이로 넘어가는 버스표도 예매하고 저녁 식사도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버스 터미널. 그린버스에서 바로 예매를 했다. 



해가 지지 않아 한산한 야시장.




스칼랍 주문했는데 꼬막이 나와서 당황... 원래 이건가? 잘 모르겠다. 이거 너무 매워서 울면서 먹었다. 진짜 엄청 울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왜이렇게 매운거야. 한국 음식 매운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거리를 돌아 다니다가 비행기 티켓을 예약해주는 오피스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것을 보면서 요즘 누가 굳이 오피스에 가서 비행기 예약을 할까 라는 생각을 했다. 페이퍼 티켓이 필요하면 모를까, 요즘은 모두 전자티켓을 사용하니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사람들의 직업을 빼앗아 가고 있다는 생각을 들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부터 직업을 빼앗긴 사람들은 무엇으로 밥벌이를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하고.


여기에 생각이 이르자 지금 누가 누굴 걱정하고 있나 라는 자책을 했다. ㅡ,.ㅡ 이날 작가 친구-크리스 집에 티셔츠 한 장을 실수로 두고 온 것을 알게 되었다. 작가 친구가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것보다 더 예쁜 걸로 살꺼라고 했더니, 나보고 너 직업없잖아, 월마트 가서 할머니들 입는 티셔츠 사게 될꺼라고 놀리는 작가 친구. ㅡ,.ㅡ 그래 내 밥벌이에나 집중하자.


한참 돌아다니다가 길가 포장마차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누들을 먹고 있는 걸을 발견했다. 스칼럽 샐러드따위로 저녁이 되지 않는 나이기에 누들을 주문했다. 종류는 똠양누들 단일 메뉴.



그리고 이것도 매웠다. -_-;; 태국을 여행하다가 위염을 얻어갈 기세다.



밤에보는 시계탑. 에드가 이거 진짜 금이라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진짜 금이면 (나같은) 사람들이 다 훔쳐가지 않았을까?



북적북적 야시장. 





그리고 호스텔에 딸려 있는 카페에서 밀크티로 쓰린 속을 가라 앉혔다. 밀크티를 주문하고서부터 10분 뒤에 가져다 주길래 속으로 서비스가 왜이렇냐며 궁시렁 거리고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랬다. 태국에서 마셔본 밀크티 중 최고였다.



한번도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내가 좋아했던 호스텔의 수영장.



서양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인지, 아니면 치앙라이는 서양인들이 많은 곳인지 동양인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던 호스텔. 이렇게 치앙라이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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