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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도 맑음

[구매기] 전자책 리더기 크레마 카르타(crema carta)를 구매했다

by 여름햇살 201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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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지름신이 강림하여 침대에 자려고 누웠다가 일어나서 구매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두근두근 택배 수령의 시간. 책장 가득 꽂혀 있던 책을 두차례에 거쳐 비워내었더니, 물욕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와 결국 전자책 리더기를 질렀다.




왜 창비의 팜플렛이??



그리고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크레마. 킨들페이퍼화이트랑 비슷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예쁘게 포장되어 있던 크레마 카르타. 



요건 케이스. 가죽케이스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쓰기에는 이게 더 편할 것 같아서 요걸로 골랐다. 색상은 레드브라운으로 골랐다 :-) 전체적으로 킨들과 비슷한 느낌이라서 작동법은 설명서 없이 바로 익혔다.


그리고 멜번에서 구매하여 9개월 넘게 사용한 킨들 페이퍼화이트(Kindle paperwhite)와의 비교. 



크기는 킨들이 살짝 더 크다. 두께감은 비슷한 편.



뒤집어서 보면 차이가 좀 더 난다.



그리고 화면. 킨들 페이퍼화이트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크레마 카르타의 화면색이 익숙해지지 않는다. 킨들은 영어 원서 문고본 특유의 누런 갱지 느낌(왜인지 모르게 나는 처음 봤을때 갱지 느낌이 난다고 생각을 했다)이 나는 화면 색상이라면, 크레마 카르타는 좀 더 화사하긴 한데 푸른빛이 감돈다. 개인적적인 취향으로 화면에서는 킨들에 한 표.



케이스를 입히면 좀 더 크기 차이가 많이 난다. 크레마 카르타는 전용 케이스, 킨들은 벨킨 케이스. 



크레마 카르타의 케이스를 검은색으로 사고 싶었는데, 킨들이랑 구별하려고 레드브라운으로 주문했었다. 하지만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크기에서 꽤 많이 차이가 난다. 


할인하고 있는 곳이 없어서 정가 그대로 지불하고 구매하였는데, 정말이지 구매한 것에 대해 일말의 후회가 없다. 킨들을 사용하고 있기는 했지만 한국으로 와서는 사실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귀국 후 한달간은 자기전에 봤는데 그 이후엔 그저...........) 한국어 책에 대한 아쉬움(태블릿으로 이북을 보고 있었지만 정말이지 불편하다)이 커서 계속 갖고 싶어 하던 놈이었는데 정말이지 유용하다.


다른 전자책 리더기 중에서 요걸 고른 것은 열린서재 기능 때문이다. 반디앤루니스, 예스 24, 알라딘 에서 구매한 이북이 아니더라도 다른 어플을 설치(apk파일을 크레마에 넣어서 사용 가능)하여, 다른 곳에서 구매한 이 북도 읽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현재 교보문고 이북과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넣어 놓았는데 진짜 최고............ 한글이라는 강점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자주 안 보던 킨들은 더 소홀히 하게 될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기능적으로 킨들이 더 좋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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