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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는 그다지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았는데, 기말고사와 함께 학기가 끝난 것이 왜이리 기쁜 것일까. 누가보면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시키는 줄 알겠다. 지가 공부하고 싶다고 지가 지 돈 내며 대학원다니고 있는데 말이다. 허허 사람마음이란 이다지도 간사하지. 시험공부를 너무 안해서 악몽꾸고 가위까지 눌렸다. 원래 공부 안할수록 스트레스는 더 많기 때문이지..허허.
휘핑크림만큼 겨울에 잘 어울리는 놈이 있을까. 학교 근처 이디야에서 마지막 버닝. 하지만 시험은 쪽박...살려주세요.
학기가 종료된 어제는 집에 와서 코로나와 빠새를. 그리고 또 다른 코로나를. 요즘 술을 거의 안마시다보니 코로나 2병에도 숙취에 시달린다. 심하진 않지만 머리가 멍하고 심장이 조금 뛴다. 약국에서 숙취해소제를 먹었다. 좀 가라앉는다. ㅎ ㅏ.. 술 좀 마셨다고 다음날 숙취해소제를 먹어야 할 나이가 되다니.
이제 다음주면 신혼여행을 간다. 여행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너무 정신없이 해가지구.. 일단 주말에 짐 좀 싸야지. 2주여행이라 은근히 옷의 부피가 많다. 미국내에서 국내선 비행기도 많이 타야 하는데. 수하물 차지 어마무지하게 나오겠구나... 눙물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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