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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커플라이프

[육아일기] 163일 쌀+브로콜리 1일

by 여름햇살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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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첫 날은 오만상을 다 찌푸리더니 이제는 곧잘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1일 2회로 늘렸다. 그래봤자 합은 30-40ml 정도로 1회 목표량 밖에 되질 않는다. 전날 양을 늘린다음 횟수를 늘리는 것보다 횟수가 먼저고 그 다음 양을 늘

려야 된다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아하~ 그러게?‘ 라는 깨달음이 왔기 때문이다.

참고한 동영상


그래서 이유식을 횟수를 2회로 하면서 앉아서(분유는 요즘 매번 누워서 먹는다) 숟가락으로 먹는 연습을 더 많이 하는 방법을 택했다. 매우 합리적인 생각인데 왜 이걸 생각 못했을까?

브로콜리 미음은 첫번째는 매우 잘 먹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좀 짜증을 내서 바로 이유식을 치워버렸다. 그래도 하루 두번이나 먹어주다니, 착한 내새끠~~ ㅎㅎ

입주변에 빨간 반점이 있어서 알러지인가 했더니 본인이 긁은 자국이었다. 심장 철렁할뻔했다. 내일도 쌀미음+브로콜리 큐브다. 큐브 이유식은 참 편한 것 같다. 기본 베이스(곡류)에 원하는 큐브를 쏙쏙 넣어서 해동하면 금새 00죽이 된다. 이런 식이면 이유식 얼마든지 하겠구만~~ ㅎㅎ 아쉬운건 브로콜리 말고 소고기를 먼저 할걸 그랬나 싶다.


오늘 처음 떡뻥도 줘봤다. 이마트 쓱배송이 분유가 싸게 올라왔길래 주문할때 같이 주문했더니 몇시간뒤에 슝 배송이 왔다.(쓱배송만세!) 영 어색해하며 잘 먹지를 않는다. 이유식보다 더 싫은지 저거 하나의 1/4도 먹질 않았다. ㅎㅎ 이유식 시작하면 떡뻥을 줘도 된다고 해서 줬는데 우리아기는 아직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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