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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04

30주차 - 배속에서 꿀렁 꿀렁 어제부로 30주가 되었다! 시간이 이렇게 슝 흐르다니. 역시 아무것도 안하면 시간은 더 잘가는 것인가..? 지난 주 토요일에 정기검진을 다녀왔고, 4주에 한번씩 병원을 갔는데 이제 2주에 한번씩 방문하라고 한다. 출산이 다가와서 그런 것 같다. 나는 58kg에서 70kg으로 12kg이나 쪘는데, 우리 깜찍이는 이제 1200g이라고 한다. 주수 평균 대비 심지어 작은 편이다. 갈때마다 애기가 작다고 하는 것이 살짝 스트레스라 일부러 달달한 걸 먹고 간식도 먹었는데, 나만 살찌고 애는 살이 찌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있다고 한다. 만삭때까지 엄마는 살이 빠져도 애는 4kg가 넘어가고, 엄마는 살이 포동포동 쪄도 애는 3kg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환장할 노릇이다.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면 되겠지. 태동은 갈.. 2022. 5. 16.
19주차 - 태동 없음 벌써 19주차, 하지만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21주차.. 시간이 많으면 더 게을러지는 아이러니. 아직은 태동이 없다. 초산의 경우도 늦게 알아차리고, 배에 살이 많은 경우 역시 늦게 알아차린다고 한다. 나는 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해 정말 늦게 알아차릴듯하다. 지난 달 초에 신청했던 임산부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코드번호가 전송되어왔다. 요게 있어요 회원가입이 되고, 년간 38만 4천원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https://www.ecoemall.com/main/index.do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 접속량이 많아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잠시 후 다시 접속해주세요 www.ecoemall.com 신청은 이 곳으로. 올해부터 임신바우처가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2022. 3. 15.
16주차 - 성별 확인 실패 2022.02.09 16주차가 되었고,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다. 16주가 되면 성별을 알수 있다고 해서 남편과 나 둘다 두근반 세근반 설레이며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달달한걸 먹으면 잘 움직여준다는 말에 뚱바(보통은 초코우유를 마시고 간다는데 개인적으로 초코우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를 병원 방문 전에 쪽쪽 빨았는데................. 결론은 깜찍이가 내 뱃속에서 찌그러져 있어서(의사 선생님이 애는 하루에도 여러번 자세를 바꾸며 움직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확인을 할 수가 없었다. 히잉.. 아들딸 중요하지 않고 건강하기만해다오지만 궁금한건 어쩔수 없지. 영상을 찍어서 엄마에게 보내줬더니 엄마가 그래도 지난번보다는 몸 크기에 비해 머리의 비율이 줄어들었다고 신기해하셨다. 16.. 2022. 2. 11.
11주차 이상무 오늘은 12주차이지만 11주차에 찍은 초음파니깐.. 헤헤 머리와 몸통, 그리고 팔다리와 탯줄을 확인하고 왔다. 초음파촬영중에 깜찍이가 팔을 움직여서 나랑 남편 모두 엄청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우어어! 뭔가 맨날 점같은(?) 것만 확인하다가 움직이는 걸 보니 아 진짜 생명이 자라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몹시 신기했다. 그리고 임신 초기 검사를 했고(모든게 정상이고 풍진항체는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운 좋게 있어서 의사 선생님이 다행이라고 해주셨고), 살짝 높은 백혈구 수치와 소변에서 당이 미세하게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 방문때 팔로우업을 하시겠다고. 내 추측에는 요즘 엉치뼈가 다시 아파오면서 생긴 염증 때문에 백혈구수치가 높아진 것 같고, 당은 요즘 집에 칩거하면서 너무 밖을 안나돌아 다녀..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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