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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방문한 압구정 로데오. 친구랑 수다를 떨 목적으로 괜찮은 카페가 없나 거리를 헤매다가 발견한 마크 레인 커피. 이 곳이 꽤나 유명한 곳이란 것을 알고 있었던 나는 커피를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이지만 굳이 이리로 데리고 왔다. 물론 나도 저녁 늦은 시간이라 커피를 마시지 않을 것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방문하고 싶었다. 일단 lane 이라는 단어가 나에게 멜번의 향수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아니 여긴 누가봐도 멜번의 카페.
간만에 보는 이런 풍경이 반가웠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한가해서 더욱 좋았다. 친구는 블루베리 레몬티, 나는 허니 자몽티를 주문. 굳이 여길 와서 커피가 아닌 티를 시키는 우리들이란.. 그래도 저녁에 커피를 마시기엔 조금 부담이니..
2층. 공간은 넓고, 놓여진 테이블은 몇 없어서 마음에 든다고 한 친구. 화장실의 해드솝마저 에이솝 제품이라 더욱 멜번의 생각이 났던 카페. 또 가고 싶다.
+
그리고 친구의 선물. 손 재주가 좋은 친구는 매번 뭔가를 만들어서 나에게 선물을 주곤 하는데 이번엔...
야,,,,,, 너무 예쁘긴 한데 나같이 무던한 여자 인간에겐 좀 과한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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