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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플라워카페. 오가면서 볼때마다 꽃들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노트북이나 책을 들고가서 혼자 편안히 몰두하기에는 스타벅스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인 듯 하다.
내부가 식물로 가득하다. 일반적인 카페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그래서 신선해서 좋았다.
요렇게 테이블 위에도 있고.
곳곳에 화분이 가득하다. 산에 가지 않더라도 피톤치드 가득 마시겠구나 라는 생각을(...) 그래서인지 왠지 더 기운이 나고 좋은 기분이었다.
오후타임이라서 자몽티를 주문했다. 알갱이도 많이 들어가고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의외로 더 좋았던 점은 직원분이 앉아 있으면 직접 티를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사소한 것인데 괜히 대접받는 기분이라 기분이 참 좋았다. 구석에 처박혀서 맥북을 붙들고 혼자 낑깅거렸다. 인터넷만 있으면 시간이 왜이리 잘가는 것인지 모르겠다.
바깥에서 보면 더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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