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_2013/03/29] 1. D-1, 모든 준비 완료!

4월 1일 월요일 제주도 출장.

3월 30일 토요일 아침 6시 50분 비행기로 날아가서 토,일 1박 2일동안 자전거로 돌아다닐 예정! 

제주도 축제 기간과 겹쳐서 꽃놀이를 구경할까도 했지만,

일단은 자전거타기를 메인활동으로 결정했다.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예약 완료! 

제주공항과 제주대병원 둘 다 가까운 제주 북부 지역의 게스트 하우스 10군데 정도 비교 한 결과,

안녕프로젝트 게스트하우스로 결정!(http://blog.naver.com/anproject)

숙소도 깔끔하고, 도미토리 가격도 200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는다. 

다행히 오늘 오전에 문의했는데 예약가능!

4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지만, 짐을 맡기는 것은 그 전에 된다고 한다. 얏호!

제주도 자전거 대여도 완료!

처음엔 원하는 장소에 자전거를 배달해주는 푸른 바이크 쉐어링을 이용하려 했으나 최소 2대 이상 대여 조건시에만 가능하여,

공항으로 배달해주는 제주타발로하이킹으로 결정! (http://www.제주도자전거여행.kr)

이것도 오늘 아침에 대여 문의를 했는데, 글을 남긴지 1시간도 안되서 핸드폰으로 연락이 온다.

완전 좋아 :)

그나저나 공항에서 게스트하우스까지는 자전거를 들고 어떻게 가나?

캐리어에 노트북에 짐이 장난이 아니라서, 타고 갈 수도 없는데.

흠, 뭐 이런 고민은 그때 가서 하기로 하고~ ㅎㅎ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버스커버스커 노래 준비 완료 :)

출장준비로 오늘 사무실에서 불금을 보내야 하지만, 전혀 억울하지 않구만. ㅎㅎ

낭만돋게, 어쿠스틱 기타라도 등에 짊어지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 다니고 싶지만, 기타도 없고 칠줄도 모른다.

집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는 바이올린이라도 가지고 가야하나..

그나저나, 오늘은 서울도 날씨가 왜 이렇게 좋으냐. 심장 두근거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