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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_2012/04/11] 10. 여자, 드디어 혼자 남미에 도착하다. 상파울루가 생각보다 동네가 무서워서 ㅋㅋ 이날은 숙소에 짱 박혀서, 그당시 당일에 블로그에다가 일기를 썼다. 현장감(?)을 매우 반영하는 글이라고 할 수 있겠군. ㅎㅎ 상파울루는 4월 11일이었지만, 한국은 12일 총선이 끝난 시점이라서 우울하다는 이야기도 적혀 있다. 신기하고 재미있다. 예전에 썼던 일기를 다시 읽는 기분은 이런 것이구나. 아래는 네이트 블로그에 썼던 글을 각색해서 붙여넣기~~~~ 비행기 좌석 옆자리에는 금발의 파란눈 에드워드는 아니지만 브라질리안으로 보이는 남자가 앉아 있었다. 하지만 흔한 할리우드 영화에서처럼 도착할때까지 하하호호 수다 떠는 것 따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한마디도 안하고 10시간을 비행했다. 심지어 그남자, 화장실갈테니 비켜달란말도 안했다..... 굉장한 방광의 .. 2013. 3. 7.
[뉴욕여행_2012/04/10] 9. 뉴욕의 마지막 날, 그리고 남미로. 휴, 이날도 사진이 없다. 복구가 덜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카메라에서 노트북으로 사진을 옮기고 카메라의 메모리를 비우는데, 카메라가 두개이다 보니 나머지 하나를 옮기지 않고 날려버렸나보다. 우어어~ ㅠ_ㅠ 야밤에 절규하게 만드네. 전날.. 아니 당일 새벽에 잠이 들어 아침에 못일어 날 줄 알았다. 그래도 체크아웃 시간 전에 둘다 귀신 같이 일어났다. 화장실이 가고 싶어져서 잠이 깼었던 거지만.. 뭐 여튼 ㅎㅎ 일어났으니. H를 호텔에 남겨두고 난 숙소로 다시 돌아갔다. 짐을 정리하고, 캐리어를 맡겨두는 것까지(미국은 미국이다. 마지막날 공항가기 전까지 캐리어 보관료 5불을 달라는걸 보니, 유럽 민박집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완료하고 12시 30분쯤 H의 호텔로 향했다. 짐을 로비에 맡기고 .. 2013. 3. 7.
[뉴욕여행_2012/04/09] 8. 우드버리에 내린 지름신, 그리고 즐거운 클러빙. 쇼핑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혹은 쇼핑은 나를 미치게 만든다. 이날은 우드버리 아울렛을 가기로 한 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뉴욕의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뉴욕에서 우드버리 아울렛을 가는 방법은 검색을 하면 쏟아지니 굳이 언급하지 않으련다. 난 이날 우드버리를 간 것을 후회하기 때문에, 이글을 보는 사람들은 가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숙소 언니처럼 쇼핑한 돈으로 1박 2일로 나이아가라 폭포나 갔다 올껄 싶었다. 그래도 버스를 타고 시 외곽으로 가는 것은 조금 색다른 기분이었다. 맨하탄을 벗어나자마자 광활히 펼쳐지는 평지. 휑하다. 낯선 풍경. 그리고 잠에 빠졌는데 주변이 소란스러워져서 눈을 떴더니 도착해있었다. 확실히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월등하게 많았으며, 한국에 온 것마냥 여기저기서 한국어가 들.. 2013. 3. 6.
[뉴욕여행_2012/04/08] 7. 뉴욕에서 부활절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나 하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요즘 그동안 미루어왔던 여행기를 빡세게 올리는 중인데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다. 사진도 고르고, 그때 그때 하고 싶은 말도 정리해야 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대단해 보인다. 1인 미디어시대라고 겁없이 달려들어 시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재미있다. 아직 방문자도 댓글도 달리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다! ^0^ 아, 그리고 아쉽게도 이날의 사진도 많이 날아가버렸다. ㅠㅠ 대체로 디에셀라로 찍은 사진은 다 날아간 듯. 일요일. 그리고 2012년 4월 8일은 부활절. 이날은 부활절 퍼레이드를 보러 가기로 약속했다. 꼭 I ♥ NY 티셔츠를 입고! ㅋㅋ 여튼, 일요일 아침이므로 느지막하게 일어나 뉴요커로 빙의하여 여유로운 브런치를.. 201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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