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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일기140

쪽쪽이 끊기는 계속된다 날짜로 19일차. 쪽쪽이는 끊었지만 손을 입에 물고 있기 시작했다. 쪽쪽이는 잘 때만 사용했는데, 손은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외에는 항상 입안에 들어가 있다. 그 덕에 침도 질질 엄청 흘린다. 과연 손을 물고 있는 것이 나은 것인가 잘 때만 쪽쪽이를 쓰는게 나은 것인가 ㅠㅠ 작년 11월에 새열낭종일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고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를 갔었다. CT를 찍어봐야 알 수 있다고 하여 나도 한번 안 찍어본 CT를 깜찍이는 찍었다. 이번 주 화요일에 결과를 들으러 갔는데 다행히 아무이상 없다는 의견을 들었다. 귀에 있는 구멍은 그냥 구멍만 있는 걱 같다고. 너무 안심이 되서 눈물이 날뻔했다. 새열낭종 수술 후기 사진이 너무 끔찍했기 때문이다. 새열낭종으로 의심되었던 증상은 한동안 밥만 먹으면 볼을 잡.. 2024. 2. 8.
쪽쪽이 끊기 1일차 2024.01.21 깜찍이는 오늘 낮잠 타임에 이걸 치아로 끊었다. 그리고 삼켰다. 설마하며 조각을 찾았는데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전적이 있어서 거의 확신했다. 너무 놀라 응급실에 가려고 했는데, 지인들이 병원에 가도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집에서 응가로 나오길 기다리는게 최선이라고 했다. 동기 언니 남편이 응급의학 전문의인데, 그 분이 그렇다고 하니 응급실에 갈 이유가 없어졌다. 너무 황당하고 놀라서 오늘 부터 당장 쪽쪽이를 끊기로 결심했다. 낮잠 잘때도 울고 방금 밤잠 자기 전에도 엄청 울었다. 다쳤을 때나 졸릴 때 외에는 잘 안 우는 아기인데, 이렇게 울어대는거 얼마만인가 싶다. 갓난 아기였을 때 이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쪽쪽이는 아기가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의지하는 것이라는 말에 .. 2024. 1. 21.
근황 육아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어린이집에라도 보내면 살 것 같기는 한데, 말도 못하는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느니 어른인 내가 힘든게 나은(혹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에 아직 끼고 있다. 대신에 나랑만 있어서(사회성 떨어지는 나는 지인이 많이 없고, 동네 지인은 0명이다) 애가 심심하지는 않을까, 이렇게 하루종일 집에만 있을거면 어린이집에 가는게 더 나은가 싶은 마음도 있기는 하다. 일단 목표는 내후년 3월 새학기에 보내는 것이다. 그때쯤이면 31-32개월 일텐데, 그때까지는 말을 하겠지.. 그리고 둘째. 오늘 날짜로 13주 6일차이다. 이 초음파는 지난 12주 5일에 촬영했고, 깜찍이와 달리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었다.(깜찍이는 항상 최소 일주일은 더 작게 측정되었다.) 첫째는 그렇게나 딸이 갖고.. 2023. 12. 19.
아기랑 갈만 한 곳 - 타요키즈카페 서울에 있으면서 발견한 신세계 타요키즈카페가 창원에도 있었다. 홈플러스에 위치해있어서 주차가 편리한데(내가가는 보라매점은 건물 지하의 주차장이 너무 빡세다..) 심지어 가격도 몇백원 더 저렴하다!! (대신 보라매점보다 규모는 좀 작았다. 2/3정도..?홈플러스 창웜점 4층에 위치. 창원에 10일 정도 있으면서 두번갔다. 엄마는 첫날에는 정신 나가시고,(무궁무진한 깜찍이의 체력..) 두번째 방문에는 좀 적응이 되셨는지 시간이 잘 갔다고 하셨다.공포의 미끄럼틀. 2시간 이용시간 중에 무조건 1시간은 미끄럼틀이다.신나게 놀다가 물이랑 떡뻥, 바나나 먹이며 좀 쉬었다. 음식도 판매하는데 아직 이유식 먹는 우리아기는 먹을만한게 없었다. 이유식도 판매하면 좋겠는데.타요버스를 타고 운전할 수 있는 곳. 아기가 어려서..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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