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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226

망원 베를린 키친 ​지난 번 길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 신도림에 살고 있던 친구, 그리고 나는 이 날 원래에는 4시부터 홍대에서 영어 스터디가 있었기에 망원으로 약속을 정했다. 하지만 스터디가 취소 되는 바람에 다시 돌아와야했더랬지... ㅋㅋㅋ 그래도 날씨가 좋은 날 망원에서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 ​원래 일식집에 갔다가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태양 식당으로 가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놓고 맞은 편 이곳에는 뭐가 있나 하고 왔다. 그런데 이곳은 웨이팅 리스트가 없이 그냥 기다려야 했고, 그랬기에 서있다보니 결국 이 곳에서 밥을 먹게 되었다. ㅋㅋㅋ 그래도 맛이 좋아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태양식당보다는 좋았다. 몇 테이블 없는 가게 내부. 원래 이런 곳은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2018. 9. 2.
여의도 월향 ​간만에 대학교 친구를 만났다. 졸업 전에는 종종 보다가 졸업 이후로 만남이 뜸해지다가 그리고 몇년간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 친구가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하고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회사를 그만둔다고 이야기 했더니 꼭 보자고 하여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냈다. 간만에 술약속이라 완전 신났던 하루. ​​친구의 집이 여의도라 여의도에서 보기로 했다. 누구 하나는 집에 편히 가면 좋지 않냐고, 나는 어차피 외근이라 택시 타고 이동 할테니 여의도에서 보자고 내가 우겼지. ㅎㅎ 그랬더니 여기서 보자고 한다. 여의도는 대학생때 이후로 처음 오게 되었는데(그 후에는 업무 땜에 오기로 했는데 병원만 드나들어서;;) 뭔가 세련된 직장인의 도시 같아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강남-역삼-선릉-삼성 이 이어지는 이 .. 2018. 9. 2.
카페 413 프로젝트 ​한 번 가보고 다시 와야지 했던 역삼역 근처 카페 413 project. 1년 반만에 드디어 다시 방문했다! 회사 근처라서 주말에는 아무래도 잘 오지 않게 되었구나. ㅎㅎ 남자친구가 아침에 회사 데려다 주겠다고 온김에, 회사 근처에서 아점 먹자고 말해서 근처 뭐 있을까 하다가 불현듯 생각나서 오게 되었지, 그렇지 않으면 못올뻔했네.2017/02/18 - [일상/음식일기] - 역삼 Cafe 413 project 사일삼 프로젝트 ​2층 주택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그래서 입구부터 이렇게 식물식물하다. ​Roastery cafe라고 커피 맛이 다 좋지는 않다. 그런데 이 곳은 커피가 진짜 맛있다!​1층에 있는 로스팅 기계. 1층은 자리가 애매해서 주문만 하고 2층으로 고고.​휴일이라 그런지 은근 가족단위로.. 2018. 8. 19.
교대역 이자와 ​남자친구가 작년 테솔과정을 위해 교대를 다니며 알게 된 규카츠 맛집! 수욜에 오코노미야끼 장인(!)에게 규카츠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본인이 일본에서 거주하던 중에는 본적도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최근에 한국의 SNS를 통해 되려 알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힙한 음식인건가~? ​교대역에서 보기로 했는데, 이 날 내가 6시 딱 맞춰서 회의가 끝나느라 6시 40분이 다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배가고파 울상이라 스티커. 남자친구가 내가 딱 도착하면 먹을 수 있게끔 주문을 미리 넣어 두었다. ㄲ ㅣ ㅇ ㅑ ㅇ ㅏ ㄱ 허기지면 난폭해지는 날 아주 잘 아는 처방(?)이다. ​사진 찍으며 낄낄대는 중. 뭐가 그리 웃기신가요.... 대두같이 찍어놨네요... 사진 잘 찍는 법 배워왔다면서요.. ​그리고 바로 나온 .. 201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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