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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226

신촌 미분당 지인이 안내해줘서 방문하게 된 곳. 지인은 이런 류의 맛집을 정말 잘 아는데 도대체 어디서 알아내는 지 모르겠다. 알아보니 여기는 꽤 유명한 곳이라고. 왜 세상 사람들 다 아는데 나만 자꾸 모르는 것이지? 나 모르게 이런 거 공유하는 사이트라도 있나? 나도 제발 알려줘요 ㅠ_ㅠ ​ ​심플한 간판. 옆집도 약간 이런 류의 일식집이었는데 요즘 요런 느낌이 유행인가?​밖에서 기다리면서 음식을 선주문하고 나온 티켓을 일하시는 분에게 전달 드리면 된다. 퇴근 시간 전에 방문했음에도 이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맛집이긴 맛집이군. 안을 살짝 들여다보니 내부의 좌석이 10개도 되지 않는 듯 했다. 이런식이면 사람들이 안에서 식사만 하고 바로 나갈 것이고, 계산을 하는 종업원도 없으니, 이익이 꽤 많이 남겠다는 생.. 2017. 8. 26.
서울대입구 브런치 모힝 대학교 후배 한명이 서울대입구역에 살고 있다. 같은 필드에서 일을 하고 회사도 가깝고 사는 곳도 가깝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한데 이상하게 만남의 횟수가 그리 높지는 않다. 요즘은 주변 사람들의 ​중요함을 나날이 깨닫고 있어서, 주변인들을 자주 만나려고 노력 중이다. 그 일환(?) 중 하나로 동네 친구와 주말에 브런치 즐기기. 이 곳은 거주민이 추천해주는 브런치 가게였다. ​작은 내부에 오픈키친. 환기가 잘 되지 않는지 요리를 할 때마다 매캐한 연기가 가게를 가득 채웠다. 그 것이 단점이었다. 처음에 이 곳(2층)으로 올라 왔을때 자리가 좁아서 지하로 가겠냐고 묻길래 그냥 이 곳에 앉겠다고 했는데, 식사를 하고 나서야 왜 지하로 안내하려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다.​기본적인 브런치. 메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2017. 8. 19.
창원 카페 글래드 커피랩 도토리 음식들을 배가득 먹고 옮겨간 카페. 이 곳으로 간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 음식점에서 가까웠기 때문이다. 둘째로 딱히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아니기만 하면 되었기 때문이다.​외관이 예쁘다. 이런 류의 유행은 한 물 지나간 것 같지만??​​조용한 것이 우리가 들어가기 전에 한 테이블만 있었다. 그래서 참 좋았다. 요즘에는 제 아무리 유명한 카페라 한 들, 친구와 함께 방문한 조용한 카페보다 감흥이 덜하다.​완죤 깜찍한 메뉴판. 바닐라 연유 라떼가 시그니처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걸 마셔보겠다며 주문했다. 친구는 뜬금없이 애플 시나몬 라떼를 주문했다. 가격이 저렴(특히나 핸드드립이)한 것이 더 마음에 들었다.​남자 분이 혼자 계셨는데 열심히 커피를 만드시고 서빙도 해주셨다.연유라떼. 생긴건 투샷인데 원샷인.. 2017. 8. 15.
창원 상남동 도토리찬들 ​이번 고향 방문 시에 친구와 함께 밥을 먹은 곳. 창원은 딱히 맛집이랄 만한 곳도 많이 없고,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지 않다. 음식점의 절대적 개수자체는 많은데 있는 종류만(파스타 피자를 판매하는 양식 위주나 아니면 단체로 먹는 한식 종류) 많고 심지어 딤섬이나 완탕, 훠궈를 판매하는 곳도 잘 없다. 그래서 고향에서 친구들을 만날때에는 전적으로 친구들이 가본 곳으로만 가는데, 이번에는 추천 받은 곳은 도토리 음식 전문점. 생각해보니 도토리 음식을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된것 같아서 이리로 왔다. ​가는 길에 만난 밤송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다. 엄마에게 이제 가을인것 같다고 밤송이를 봤다고 하니 쿨한 우리 엄마는 한달 전부터 봤다고 그런다. 아, 예.. ​친구가 도착하길 기다.. 2017.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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