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음식일기226 이촌 유다 이자까야 업무로 바빴던 지인이 드디어 인수인계가 완료 되었다. 해가 바뀌기전에 얼굴 한 번 보자고 하여 이촌에서 만났다. 이촌은 회식할때 외에는 전혀 가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날 것의 상태로(?) 왔더니 어딜 가야 할지 전혀 모르겠는 것이다. 지인이 확인해둔 생활맥주라는 곳을 가려고 했으나 그 곳이 체인이라는 이야기에 이촌에만 있는 곳이 어디 없나 1초 방황하다가 바로 뒤에 있는 이자까야로 결정했다. 규모가 자강ㅆ지만 외관이 괜찮아 보여서 그냥 들어갔는데, 음식 맛이 너무 좋길래 포털 검색해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었다. 역시 맛이 예사롭지 않았어. ㅎㄷ ㄷ 그리고 나는 참 보편적인 입맛이로군 ㅋㅋㅋㅋ 외관 사진 한장. 이건 중간에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포털에서 찾아봐야지 하.. 2017. 12. 6. 신논현역 덕자네방앗간 겨울에는 떡볶이에 어묵이다. 친구와 저녁 약속을 이 곳에서 보기로 했다. 회사 동료의 강력 추천으로~ ㅋㅋ 쌀떡을 좋아하는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거기다가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이야기가 나를 더욱 이 곳으로 이끌게 했다! 믿고 먹는 수요미식회 맛집. 줄서서 먹는다더니, 날이 추워서 아무도 안 기다린다. 럭키. 비빔세트? 떡볶이+비빔만두+김밥+튀김+음료. 하루에 두번 직접 뽑는 가래떡이라더니 떡이 진짜 쫀득쫀득하다. 역시 떡볶이는 쌀떡이다. 튀김도 괜찮은 편. 비빔만두는 학창시절에 매우 자주 먹었는데, 서울에 와서는 비빔만두를 주문하면 튀김만두+야채여서 잘 먹지 않았다. 그런데 요 제대로 된 비빔만두가 나와서 완전 반가웠다. 옛날기분 솔솔~ 심지어 동행인은 초중동창 ㅎㅎ특이하게 감자샐러드를 .. 2017. 11. 22. 성수 서울숲곳간 생긴지 얼마 안 되었는지 지도 검색이 안된다. 네이버지도로는 나오는데, 쩝. 약속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가서 동네 구경하다가 발견한 곳. 1층에서 떡볶이를 판매하길래 주문을 했다. 선불이고 식사는 지하에서 한다. 공연을 종종 하는지 공연 시간표들이 붙어 있었다. 매우 힙한 떡볶이가게군. 그런데 다른 사람을 보니 햄버거 같은 맥주 음식도 판매하는 듯 했다. 떡볶이 기다리며 사진을 찍어 보았다. 왠지 조금 깔끔하고 작은 홍대 클럽에 온 기분이다.그리고 주문한 떡볶이와 모둠튀김. 점심에 해물고기짬뽕(매우 독특한 메뉴)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아 오뎅은 추가하지 않았다. 아니 근데 배가 고프지 않으면 안 먹는게 정상 아니냐.떡볶이는 쌀떡(길다란 가래떡으로 조리를 한다)이라 만족스러웠고, 튀김도 바삭해.. 2017. 10. 29. 숙대입구 카페 코피티암 Kopitiam 숙대입구를 헤매이며 찾아낸 카페. 숙대 입구역 근처는 스타벅스 밖에 없었다. 이날따라 매일 가는 스타벅스가 가기 싫어서 카페 찾기에 나섰다. 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숨겨진 상권을 발견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 그 곳은 과거 잘나가던 지역이었다고 한다. 지금에야 상권이 이래저래 흩어졌지만 과거에는 땅값 비싸던 곳이라고. 오호라. 이렇게 또 서울을 알아간다. 내부는 평범한 인테리어. 그런데 아늑하다. 코피티암 커피. 싱가폴 스타일의 커피라고 안내 받아 주문했다. 카야토스트도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배가 불러서 감히 주문할 수가 없었다. 커피는 맛을 보니 연유가 들어간 동남아 스타일의 커피였다. 싱가폴은 한번도 가보지 않아 싱가폴의 커피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 헤헤. 그래도 더운날 땀식.. 2017. 9. 29.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