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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226

서초 예술의 전당 고종의 아침 ​예술의 전당에서 라이프 사진전 관람후 방문한 카페. 옛날에는 예술의 전당 방문후에는 항상 관람 후 맞은편에 있었던 커피그루나루에 들어가 혼자 도록을 보면서 커피를 즐겼었다. 은근 사람이 적은 카페였기 때문이다. 그러다 커피그루나루가 없어진 이후로는 옆에 있는 스타버스로 갔었는데, 커피그루나루와 달리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였다. 이번에는 어딜 가볼까 하는데 예술의 전당 안에 위치한 테라로사가 눈에 보였다. 그 곳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었는데, 만석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게 내부가 소음으로 울리고 있었다. 소란함에 혼이 나가서 주변 카페 검색을 해보았는데 '고종의 아침'이라는 카페가 눈에 띄였다. 이름이 독특해서 후기도 제대로 읽지 않고 무작정 방문했다. ​고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게의 이름이 예쁘.. 2017. 8. 5.
창원 카페 남자커피 ​​친구들이 요즘 유명하다고 알려준 카페. 나야 창원에 핫한 카페가 어디인지 전혀 정보가 없으니, 항상 친구들이 가자고 하는 곳으로 간다. 이 곳이 그 중 한 곳. 남자커피라니. 이름만으로도 강렬한 커피 맛이 느껴질 것만 같다. ​자주만나요, 우리. 몇개월만에 보는 친구들과 방문한 카페에서 이런 문구를 마주하게 되다니. 앞으로는 자주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당장에 다음달에 이사하는 친구의 집들이에 참석하기로 예약을 걸어두었다. 헤헤. ​우리의 주문으로 바쁘셨던 주인(?) 분. 라떼 비엔나가 맛있는 곳이라는데 나는 굳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여름엔 아아 아닌가? 친구의 것을 살짝 맛을 보았는데 달달하니 맛이 있었다. 요런 타입의 커피를 처음 마셔봐서(사실 비엔나를 아이스로 처음 마셔봤다) 특이한 기.. 2017. 7. 24.
창원 호텔 마이애미키친 주말에 다녀온 고향. 그리고 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 장소를 정하느라 오래 걸렸지만(의견이 분분해서가 아니라 다들 아무 생각이 없어서 ㅋㅋㅋㅋ), 그래도 결국 리더십있는 친구에 의해 방문하게 된 상남동에 위치한 호텔 마이애미키친. 내부가 딱 인스타용이었다 .ㅋㅋ ​​​12시 오픈인데 12시에 방문한 우리 ㅋㅋㅋㅋㅋ 손님이 우리 뿐이라서 가게 내부 사진을 대놓고 찍었다. 음하하. 간만에 사진이 충실한 포스팅이군. ​우리가 온 다음 다른 팀이 추가되었다. 1등으로 들어와서 그런지 왜인지 모를 쓸데 없는 우월감을 느꼈다. ㅡ,.ㅡ천장에 달린 서핑 보드!!!! 도저히 무슨 컨셉인지 모르겠구요 ㅋㅋㅋㅋ ​마이애미에서 서핑을 많이 하나 ㅋㅋㅋㅋㅋ​커트러리. 옥색(!)이 참 예쁘다. 앤틱한 느낌이.. 2017. 7. 22.
역삼 일식집 오무라안 ​지인들과 급벙의 시간. 날이 더워서 메밀을 먹고자하였다. 하지만 강남역과 역삼역 일대에 아는 곳이 없었다. 나만이 아니라 다들 아는 메밀집이 없었다. 생각해보니 5년 전 동기 오빠의 주선(?)으로 했던 소개팅에서 상대 남자분이 데려가주었던 곳이 생각이 났다. 나를 데려가면서 삼미 소바가 유명한 집이라고 말해줬던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나는 그때 매우 맛이 없었지만(사실 나는 일식은 다 안 좋아한다...), 뭐 한번쯤은 경험해보는 재미도 있겠지 싶어서 지인들을 데리고 갔다. 아, 그 소개팅은 당연히(!) 잘 안되었다. 그 분이 페이스북으로 날 보고 동기 오빠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급 주선된 만남이었는데, 나는 당시 남미 여행을 갔다 온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뭔가 평범한(?) 삶에 관심이 가지 않았기.. 2017.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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