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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226

창원 스시예담 지난주에 교통사고가 나서 엄마가 1주일 정도 한방병원에 입원해 계셨다. 뒤에 있던 차가 엄마차를 박았는데, 그 이후로 두통에 시달리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퇴원일에 엄마와 단둘이 간만에 일식집으로 데이트를 갔다. 서울에 혼자 나와 살아서 창원 맛집을 거의 몰라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기어코 맛집을 발견했다. (일식집들이 너무 비싸서 깜짝 놀랬다.... 그나마 적당한 선에서 찾느라 힘들었다. 창원 물가 완전 후덜덜...) 이 두장은 모두 먹는 도중에 찍은 사진.나 블로그 하는 여잔데.. 라는 의무감에 가게 사진 2장을 찍었다. 하지만 그 외에 가게 내부를 찍은 사진은 없다. ㅋㅋ작은 가게로 방은 없고 이렇게 바가 둘러져 있는 형식. 모든 음식을 바로 앞에서 만들어 줘서 구경하는 재미가.. 2014. 10. 17.
창원 라루마까 창원에 내려와서 친구들과 첫 만남. 토요일 점심때 우아하게(?) 오찬을 즐기기로 했다. 친구들이 나를 데리고 가 준 곳은 창원 맛집이라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라루마까'였다. 12시 10분에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 친구들을 기다리며 가게 외관을 찍었다. 깔끔한 흰색 인테리어 :) 라루마까. 달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부지런한 블로거들 덕분에 알게 되었다...ㅎㅎㅎ) 친구들을 기다리며 찍은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작은 편이었는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들었다. 부엌은 오픈되어 있다. 식전빵. 조금 달달했던 것 같다. 우리 외에 다른 두 테이블에서 이 버섯 샐러드를 주문 하길래, 맛있나 싶어서 주문했다. 맛은 있는데 간이 조금 센 편이었다. 혀가 얼얼. 하지.. 2014. 10. 6.
경리단길 Second Ground 간만에 회사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모임의 장소는 경리단길. 간만에 맥파이를 가보고 싶어서 처음에는 맥파이로 모이라고 했는데, 당일에 급하게 가보고 싶은 가게가 생겨서 변경했다. 경리단길의 Second Ground. 피쉬앤칩스 가게이다. 약속 전에 용산 전쟁기념관에 들러서 경리단으로 가는데, 빼곡한 주택이 예뻐보여서 한장 찍었다. 실물이 더 낫다.(...) 먼저 도착한 나. Second Ground의 위치를 모르는 친구를 위하여 골목 앞에서 기다리다가 진풍경을 발견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츄러스가게 발견. 맛집인가 보다. 아니 츄러스가 아무리 맛있어봤자지 뭘 이렇게까지해서 먹나 라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나중에 맥주 한잔 하고 나오는 길에 친구가 먹자고 해서 우리도 같이 서서 기다.. 2014. 9. 30.
창원 피렌체48st 우리 엄마는 뒤늦게 이탈리아 요리에 빠졌다. 평생을 파스타나 피자등등 이탈리아 요리에 대해서는 모르고 살다가(생각해보면 어렸을적에 오뚜기 토마토 소스로 요리된 스파게티는 많이 먹어 보았다. ㅎㅎ), 한 5년전부터 뭐 드시고 싶은거 있냐고 물어보면 항상 파스타를 말씀하신다. 그러는 엄마를 보면, 20살 초반에 나도 친구들과 항상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파스타 집만을 찾아 다녔던 시절이 떠올라 조금 귀여우시기도(?) 하다. :) 이번에도 추석이라 고향에 내려와서, 뭐 드시고 싶으신거 있냐고 물었더니 어김없이 파스타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창원에 사는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아 방문한 피렌체48st. 일단 가게 외관부터 마음에 들었다. 건물은 일반적인 건물인데, 센스가 돋보이게 꾸며둔 것 같았다. 내부도 .. 201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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