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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99

[육아일기] 352일 문센간 귀염둥이 아들. 완전 깜찍하다. 요즘 집에서는 정말 잘 걷는다.(얼마전 이케아를 갔었는데, 간 김에 걷기 연습 시켰는데 발을 단 한 발자국도 떼지 않았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다 만지고 끄집어내고 한다. 아마 갈수록 더하겠지 흑흑. 귀엽긴 한데 체력적으로 힘들다. 이래서 젊을때 육아를 해야하나보다.. 우짜랴 이겨내야지. 이유식에 변화를 줘야하는데 못 하고 있다. 이번달 중순에 창원에 내려가는데, 그때 이것저것 시도 좀 해봐야지. 2023. 7. 4.
육아일기 346일 한창 공원으로 나돌아다녔는데, 날씨가 더워져서 그마저도 그만두고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낸다. 그래도 봄까지는 주중에 여기저기를 차를 몰고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요즘은 집에 있는 시간이 훨씬 늘었다. 아기들이 좋아한다는 아쿠아리움에 갔던 날. 엄청 신나하지는 않았는데, 신기해하는 눈치였다. 아쿠아리움보다는 집을 떠나 밖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에 더 신나보였지만 ㅎㅎ 장난꾸러기같이 나와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진 ㅎㅎ 너무 귀여워 잘때가 제일 귀여운 우리 아들 문센에서 캠핑놀이 그나저나 우리아들만 합성해놓은 것 마냥 크다. 요즘 좀 잘 먹는다 싶었다. ㅎㅎ 대학동기들 만나러 갔던 날. 먹돌이 인증해줬다. 쿨쿨 차만 타면 잔다. 요즘 들어 잠을 정말 잘 안자는데.. 맘 같아서는 하루에 차를 세.. 2023. 6. 28.
서울대공원 캠핑장 서울대공원에 캠핑장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가볼 생각을 못했다. 주말에는 예약이 몹시 치열하고, 주중에는 같이 갈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지난주 부모님이 올라오신김에 가보았다. 평일이라 하루 전에도 예약 가능했고, 집에서는 십분 거리라 완전 좋았다. 서울대공원 캠핑장 예약사이트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텐트와 그늘막 등등이 이미 설치되어 있고, 왠만한 물품들은 대여가 가능해서 진짜 몸만 가도 캠핑이 가능하다. 우리는 집에 왠만한 캠핑 용품 다 있어서 이고지고 갔다. 나무 그늘이 충분하고 길도 포장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캠핑사이트까지 쬐금 거리가 있는데, 못 오갈 정도는 아니다. 우리는 웨건이 있어서 두번 왔다갔다하며 짐을 옮겼는데, 유료로 전동카트를 불러서 이동도 가능하다. 그러면 한번에 이.. 2023. 6. 20.
나도 디지털 디톡스 하고 싶다 아이러니하게도 출산을 하고나서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베이비 타임이라고 분유 혹은 이유식을 먹은 시간, 소변 대변 등으로 기저귀를 간 시간, 수면 시간등등을 입력할 수 있는 어플이 있다. 나같은 육아초보에게는 너무나도 완벽한 어플이었다. 강박증이 있는 나는 한치도 어긋나지 않게 어플에 깜찍이의 일상을 입력하였고, 어플이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평균값’을 다른 아기들과 비교하며 웃고 울었다. 그덕에 스마트폰에 제때 입력을 못하몀 불안증세까지도 왔다. 내가 제대로 입력하지 못해서 우리 아이의 상태를 가늠할수 없게 되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로 육아를 하면 하루에 한두번의 휴식타임이 온다. 아이의 낮잠시간이다. 그때는 항상 나는 아이 옆에 누워있는데(밖에서 집안일을..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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