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1006 대학로 카페마노 요즘은 외식을 할때 되도록이면 건강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맛만 있는 음식들은 꼭 먹고 나면 탈이 나기 때문이다. (도대체 안에 뭘 넣길래 내 몸이 그렇게나 거부반응을 하는 것일까?) 여하튼 건강에 엄청 신경쓰는 날 위해 지인이 소개시켜준 카페마노. 가게 가득 건강과 채식 관련 책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고, 메뉴 또한 채식메뉴 같은 건강식도 굉장히 많다. 전반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카페! 요 것은 베지터블 스튜. 가지와 쥬키니, 양파, 토마토 등등이 들어간 스튜. 향신료가 잘 어우러져서 맛이 깊고 깔끔하다. 요건 병아리콩현미밥 샐러드. 현미, 병아리콩, 샐러리, 파프리카, 당근에 소스(발사믹+단 맛)가 버무러진 깔끔한 맛의 샐러드. 건강한 느낌이 듬과 동시에 맛도 좋다. 오픈키친이며, 카페.. 2014. 6. 12. 대학로 뽕신 친구의 친구에게 공짜 연극 티켓을 받았다.(째째한 로맨스였는데, 코믹한 연극으로, 영화의 내용과 거의 똑같지만 좀 더 코믹하게 각색되어 있었다.) 이에, 공연을 보기 전에 식사를 하려고 들어갔던 대학로 뽕신. 지인의 말에 의하면, 사람들이 가게외부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몇번이고 보았단다. 나름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는 말에 일말의 의심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독특한 조합, 짬뽕과 치즈피자. 아마도, 매운 짬뽕의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피자를 콤비메뉴로 설정한 것 같다. 더 색안경을 끼고 말하자면, 우리나라에는 피자라는 메뉴가 당연히 비싸다고 인식이 되어 있어서, 높은 이윤을 뽑기 위한 메뉴일지도. 결론적으로 이렇게 까칠한-_- 모드로 말하는 것은 정말이지 맛이 없었기 때문이다. 짬뽕만.. 2014. 6. 8. 아리스타 커피 회사가 강남역 근처로 이사와서 좋은 점이 딱 하나 있다. 맛집이 많아 졌다는 것이다. 예전 선릉에는 아저씨들 취향의 음식점이 많아서, 악착같이 도시락을 싸가거나 집에서 먹었는데, 지금은 거의 도시락을 싸가지 않는다. 물론 게을러져서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_-...) 그 중에 가장 혹했던 곳이 '아리스타 커피'라는 커피숍이었다. 일단 가격이 싸다. 속이 꽉 찬 샌드위치도 4,0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고, 생과일쥬스가 통으로 갈린 과일쥬스도 4,000원 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커피는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지만 아메리카노가 3,000원이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이 두개를 셋트로 하면, 7,000원 정도의 가격. 왠만한 밥값보다 싼 가격으로, 내가 좋아하는 음식(샌드위치와 .. 2014. 6. 6. 서촌 밥더하기 서촌에 놀러 갔다가 점심으로 먹게 된 밥더하기의 곤드레밥. 먹기 전에 맛집이라고 지인이 알려줬는데, 오, 정말로 맛있었다. 화학조미료 없는 깔끔한 건강식단. 지인은 일본식 카레를 주문했고, 고로케도 추가 주문했는데 고로케도 참 맛이 좋았다.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부드러움이 일품인 고로케. 요즘은 이런 분위기의 밥집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한식이더라고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감성스런 플레이팅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건강을 중요시하는 요즘 사회 풍토로 인해, 이런 건강한 음식을 요리하는 음식점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이 점은 개인적으로 아주 행복한 유행이다. 집에서 혼자서 먹더라도 이렇게 깔끔하게 해서 먹고 싶은데, 설거지 거리가 늘어나서 조금 귀찮기도 하고. 그래도 노력해봐야지! 2014. 6. 2. 이전 1 ··· 217 218 219 220 221 222 223 ··· 25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