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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3

[폴란드여행_2014/06/06] 9. 크라쿠프의 바벨성, 그리고 드디어 세탁완료! 걷다 보니 이 날의 관람 목표로 삼은 바벨 성이 나타났다. 엄청난 규모의 바벨성. 이 사진은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도 보여주지 못한다. 바벨성의 입구로 올라 가려면 약간의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언덕길에 앉아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집시가 날 보더니 폴란드어로 뭐라고 말을 한다.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자 "헬로우"라고 인사를 한다. 그리고 매표소가 있는 건물. 독특한 것이 바벨성의 관람 티켓은 원하는 구역 별로 구매할 수 있다. 방문 했을 당시에 상설 전시는 5개, 일시적인 기획 전시는 3개였는데 상설 전시 5개만 신청을 했다. 일시적인 전시 3개 드래곤 굴?(dragons's den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과 탑, 그리고 회화 전시였다. 바벨성에서 내려다 보는 강의 모습. 강보다 공원 조성이.. 2014. 6. 24.
[폴란드여행_2014/06/06] 8. 크라쿠프에서 세탁소 찾아 삼만리 술을 많이(이제는 그게 많이라니! ㅠ_ㅠ) 마셔서 그런지 정말 꿀잠을 잘 수 있..............을뻔했다. 2층 아래인 술집에서 어마어마한 파티가 벌어졌던 것 같다. 밤새 끝없는 흥겨운 음악소리와 환호가 들려왔다. 덤으로 방 밖의 소파에서 술취한 다섯명(목소리마저 기억한다)이 끝없이 떠들기까지.....기분 상으로는 잠이 들었던 시간보다 깨어 있었던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양기 팔팔한 애미나이들 같으니라고....... 그래, 젊을때 많이 놀아두려무나 라는 심정으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술이 약해진건지, 피로한 상태로 술을 마셔서인지, 아니면 잠을 못자서인지, 3가지 원인 모두 복합적인 것인지 숙취가 있었다. 머리가 지끈지끈한 것이 개운하지 못했다. 내 이럴줄 알았지라며, 의약품이 들어있는 파우.. 2014. 6. 23.
[폴란드여행_2014/06/05] 6. 처음 먹은 폴란드식 요리, 그리고 쇼팽박물관 왕궁에서 나온 뒤에느는 성벽이 늘어서있는 podwale 거리를 걸었다. 여행하면서 보니 'pod'라는 단어가 도로 명에도, 음식점 이름에도 참 많이 있었다. 방금 글을 쓰다가 궁금해서 찾아 보니 영어의 'under'의 의미라고 한다. wale은 shaft라고 나오는데, 성벽 아래에 있는 길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여 진걸까? 날씨가 참 맑다. 쨍해서 기분도 좋고,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다 좋은데 조금은 덥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성벽인 barbican을 따라 걸었다. 이 것 또한 대전 당시에 처참하게 무너졌으나, 노력 끝에 복원을 한 모습이다. 모두 복원하지는 않았지만, 여행자 입장에서 운치를 느낄 정도는 되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북악 성곽길 정도가 되려나? 관광명소답게, 길을 따라 노점들이 늘어서.. 2014. 6. 20.
[폴란드여행_2014/06/05] 5. 바르샤바의 올드타운과 왕궁 Royal castle 해가 늦게 질뿐 아니라, 날도 빨리 밝아오는 바르샤바의 아침. 새벽 다섯시 전부터 날이 밝아져서 늦잠을 잘 수가 없다. 방에서 제일 먼저 일어나서, 아침 샤워를 한 뒤에 환전을 하러 나섰다. 쨍한 날씨. 서울보다 위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좀 더 시원할 줄 알았는데 왠 걸. 해가 쨍쟁하다. 8시가 되지 않았는데도 은근히 더웠다. 전날 마트에 있는 환전소를 찾기로 했다. 들어가기 전에 진열되어 있는 도자기들 사진을 한 장 찍었다. 폴란드 하면 그릇이지 암, 참 예쁘다. 그런데, 마트 지하에 있는 환전소가 문을 열지를 않았다.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환전소도 없다. 론리 플래닛을 보니, 올드 타운쪽은 환율이 좋지 못하니깐 피하라고 되어 있다. 대신에 기차역에 환전소가 있다는 정보가. 이에 오후에 방문하.. 201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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