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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도 맑음

20190729-20190801

by 여름햇살 2019.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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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남자친구의 친구가 선물로 준 어피치 열쇠고리. 너무 귀여워서 당장 바꿨다. 어피치는 사랑입니다.


20190730


요즘 날이 더워서 점심먹으러 나가지도 않는다. 출근하면 퇴근할때까지 밖에 나가지 않아서 식사를 약국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날이 더워서 사실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다. 그리하여 요즘 시리얼로 점심(!)을 먹은지 2주 되었다. 요 라이스앤프로틴이 달달해서 먹었는데 요것만 먹으니 지겨워서 오레오를 샀다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나는 정말이지 오레오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ㅡㅜ  일주일에 하나씩 새로운 맛을 먹는 재미로 여름을 나고 있다.


20190731

나무화분을 잔뜩 샀다. 초반에는 약국앞 데크에서 으르신들이 막걸리 마시며 쓰레기 투기 + 막걸리 데크에 쏟아 놓는 테러를 만행하셔서 열이 받았는데, 요즘은 금연구역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음에도 데크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10분 잠깐 앉아서 담배 피우는거야 그렇다쳐도 도대체 담배꽁초는 왜 버리고 가는지.. 그래서 아예 앉지도 못하게 할 요량으로 요 화분들을 구매했다. 식물을 심어서 놔두면 더이상은 안 그러겠지. 

20190801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물놀이 아니겠는가. 만반의 준비(상하의래쉬가드부터 방수가방, 스마트폰방수팩, 서퍼햇, 아쿠아슈즈까지 샀다!!!!)로 무장하고 오션월드로 떠났다. 

오션오션오션월드~ 까지 점령한 그분. 후덜덜하구만. 


비가 좀 왔는데도 초 극 성수기 8월 1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무지하게 바글바글거렸고, 그 덕에 몬스터 블라스터 타는데 2시간 넘게 기다렸다. 어휴.. 남자친구는 내년에는 꼭 오션패스 사자고.. ㅋㅋㅋㅋ

KB카드로 결제하면 요놈을 준다. 세상 귀여운 프로도와 네오. ㅎㅎ 


7월 강화도 여행은 코에 바람 쐬러 간거였다면, 당일치기 오션월드행은 제대로 물놀이였으니.. 너무 재미있어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쩝. 역시 여름에는 물놀이야. 


여름은 확실히 비수기다. 방문객이 없어도 너무 없다. 이대로라면 한달 내내 약국문을 닫아도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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