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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_2013/03/31] 3. 서우봉 해변과 섭지코지, 그리고 고요한 동복리. 생각보다 너무 안 피곤하네. 나 은근 체력 쩌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엔 정말 2박3일 한바퀴 종주 해야겠어. 간만에 정말 꿀잠...........자는 줄 알았는데, 같은 방을 쓰던 여자분 한 분이 감기에 걸렸는지 밤새 기침을 했다 ㅜㅜ 그덕에 감기 안 걸린 나도 같이 밤새 골골골. 알람소리가 아닌 새소리와 따뜻한 햇살이 기분 좋게 나의 잠을 깨웠다. 여긴어디? 천국인가요? ㅎㅎㅎㅎㅎㅎ 침대에 누워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가, 8시에 주인 아저씨께서 주방에 아침 준비를 하기 시작하자, 다들 누워 있던 사람들이 우루루 주방으로 몰려 나간다. 주방에 갔더니, 토스트, 커피, 우유, 잼은 기본이거니와 달걀과 그린 샐러드가 개인 그릇에 담겨져 있다. 드레싱은 씨가 씹히는 키위드레싱. 완전 폭풍 감동의 아.. 2013. 4. 1.
[제주여행_2013/03/30] 2. 자전거로 제주 북부 65km 질주 1박 2일의 여행을 끝내고, 완전 기분 좋은 노곤함~ ㅎㅎ 근데 내일 일할 생각에 눈물이 ㅠㅠ 이른 비행기라서 긴장을 했는지, 1시에 잠들었는데 3시쯤 눈이 떠져 버렸다. 그 시간까지 안자고 있는 징한 친구들(ㅎㅎㅎㅎㅎ)과 카톡을 하다가 네시에 침대에서 기어나와 5시에 집에서 나왔다. 집앞 공항리무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6000번 버스가 죽어라 오질 않는다. 시간은 5시 30분을 향해가고, 6시 50분 비행기를 타기에 너무 빠듯한 시간이었다.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신논현역으로 가서 9호선을 탔다. 급행이 아니라 김포공항까지 정말 오래 걸렸던 9호선.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캐리어를 들고 진짜 전속력으로 뛰었다. 단순히 여행만 하면 배낭을 가지고 왔을텐데, 월요일 출장으로 제주도를 내려가는 것.. 2013. 3. 31.
[제주여행_2013/03/29] 1. D-1, 모든 준비 완료! 4월 1일 월요일 제주도 출장.3월 30일 토요일 아침 6시 50분 비행기로 날아가서 토,일 1박 2일동안 자전거로 돌아다닐 예정! 제주도 축제 기간과 겹쳐서 꽃놀이를 구경할까도 했지만,일단은 자전거타기를 메인활동으로 결정했다.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예약 완료! 제주공항과 제주대병원 둘 다 가까운 제주 북부 지역의 게스트 하우스 10군데 정도 비교 한 결과,안녕프로젝트 게스트하우스로 결정!(http://blog.naver.com/anproject)숙소도 깔끔하고, 도미토리 가격도 200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는다. 다행히 오늘 오전에 문의했는데 예약가능!4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지만, 짐을 맡기는 것은 그 전에 된다고 한다. 얏호! 제주도 자전거 대여도 완료!처음엔 원하는 장소에 자전거를 배달해주는 푸른.. 2013. 3. 29.
[남미여행_2012/04/28] 26. 자전거로 안데스 산맥 정도는 타 줘야지? 이제 겨우 반을 썼는데, 갈수록 글쓰기 속도가 느려진다. 초심같아져라 얍! 오늘 하기로 한 승마 일정이 취소되었다. 바릴로체의 하늘은 더욱 우중충해졌다. 카운터의 알바생말대로 정말 비라도 쏟아질셈인가보다. 아침 식사를 하고 오늘은 뭘하나 멍때리며 휴게실에서 소파에 앉아 창밖을 바라만 보았다. 식사를 끝낸 올리가 담배를 피러 테라스로 나가다가 나를 발견하고는 인사를 한다. 나도 기분이 좋아져 반갑게 인사를 했다. 올리가 나이가 적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리 많지는 않을텐데, 그는 항상 나를 꼬꼬마 아가씨를 대하는 삼촌의 태도이다. 올리는 담배를 태우고 내 옆으로 와서 말을 건다. "왜 밖에 나가지 않고 여기에 있어?" "승마를 하려고 했는데 비가 온다고 취소되서 할 일이 없어" "그럼 뭐할꺼야?" ".. 201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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