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육아일기134 [육아일기] 174일 쌀 소고기 브로콜리 오트밀 3 2023.01.07 오전 20ml 오늘도 역시나 참 안 먹는다. 오늘 하루동안 젖병을 네번밖에 사용 안했으니 말 다했지. ㅠㅠ 오늘은 그래도 겨우 500 드셔주심. 앞으로 안 먹으면 억지로 주지말고 다음 텀까지 기다려봐야겠다. 그럼 또 낮잠을 포기해야하나 ㅠ 퀵오트밀이 입자가 큰지 잘 먹지를 못한다. 한번 갈아서 줘야 될것 같다. 목에서 그렁거리는 소리가 또 나서 소아과에 갔더니 아픈 곳이 없다고 한다. 약 먹고도 안괜찮아지면 폐에 물이 찼을 수도 있다고 해서 헐레벌떡 왔더니.. 이래서 병원은 여러군데 다녀봐야하나. 그나저나 그렁거리는 소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소아과 진료를 보러 간 김에 몸무게와 키를 측정했는데, 몸무게는 9.3kg으로 97등 키는 70.8로 98등이다. 분유를 400씩 먹어도 이렇게 .. 2023. 1. 8. [육아일기] 173일 쌀 브로콜리 소고기 오트밀 2 2023.01.06 오전 60ml. 남김없이 싹싹 먹었다. 아기가 이유식 먹으면서 웃느라 남편이 영상까지 찍어 남겼다. 근데 이유식 때문인지, 오늘 외출해서 차를 타서 멀미라도 했는지, 다녀와서 엎드린 자세를 오래해서인지 3번이나 토했다. ㅠㅠ 문제가 뭘까. 오늘 느낀건데 아기는 확실히 나보다 남편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남편 얼굴만 보고 웃다가도 내가 얼굴을 드밀며 말을 걸면 눈을 안 마주치고 딴 곳을 쳐다보거나 웃다가도 정색한다. 마음의 상처가 몹시 크다.. 이번주 계속 남편 휴가라서 오늘은 이케아에 다녀왔다. 아기가 생기고 나서는 마트만 가도 즐거운데, 멀리(?) 이케아까지 다녀와서 더 즐거웠다. 아기 용품 몇가지 소소하게 쇼핑하고 옆이 롯데몰도 구경했다. 간만에 직립보행(?)했더니 몹시 피곤하다.. 2023. 1. 6. [육아일기] 172일 쌀 소고기 브로콜리 오트밀 2023.01.05 오전 30ml. 뻑뻑하면 잘 못 먹을까봐 엄청 묽게 오트밀 큐브를 만들었다. 다행히 잘 먹는 것 같았다. 오트밀이 아닌 귀리도 이유식으로 먹인다고 하는데, 그 거친 것을 아기가 어떻게 먹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이유식을 먹일때마다 입술색이 붉어졌는지 확인하게 된다. 어제는 좀 붉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또 아니란 말이지. 부지런히 매일매일 소고기를 먹어야지. 내일먹을 쌀미음을 만드는데, 입자가 좀 더 굵어지니 정말 잘 익지를 않는다. 그덕에 쉼없이 저었는데 냄비 밑부분에 쌀미음이 약간 눌러 붙었다. 앞으로는 냄비에 끓이기전에 전자렌지이 좀 돌려서 익혀야되나 싶다. 요놈이 아빠가 더 좋은지 아빠만 보면 웃고 나는 멀뚱멀뚱 쳐다본다. 완전 상처받았다.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아가야.. .. 2023. 1. 5. [육아일기] 171일 이유식 X 2023.01.04 오늘은 창원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날이라 이유식을 먹이지 못했다. 집으로 바로 왔다면 냉동실에 큐브가 있어서 가능했을텐데, 시댁에 들렀다가 저녁까지 먹고 넘어오느라 이유식은 건너뛰었다. 오늘도 분유를 정말정말 안 먹는다. 분테기라고 분유를 잘 안 먹는 시기가 있다고는 하는데, 너무 적게 먹어 탈수가 올까봐 걱정이다. 최소 600은 먹어야 한다는데 벌써 오백조차 겨우 먹은 것이 이 번주에 이틀. 그럼에도 아가는 잘 크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요즘은 우는 횟수가 줄었다. 우는 대신에 뭐라뭐라 옹알이를 한다. 오늘도 서울 도착하기 전부터 자꾸 옹알이를 하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똥쌌다고 기저귀를 갈아달라는 것이었다. ㅎㅎ 귀엽다. 2023. 1. 4.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