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육아일기141 [육아일기] 169일 쌀 소고기 애호박 2 2023.01.02 오전 30ml 오후 10ml 몇일전부터 목에서 그렁그렁 거리는 소리가 나서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의사 선생님이 아이를 보자마자 빈혈이라고 하신다. ㅠㅠ 입술에 붉은기가 없다고. 모유수유인지 분유수유인지 물으셔서 둘다 준다고 했더니 이유식 먹일때 소고기를 많이 먹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5-6개월차 아이들이 면역력이 가장 없다고 한다. 열도 염증도 없어서 항생제 처방은 없고 비염약만 받아왔다. 그러고 나니 울때마다 입술이 파랗게 질렸던 점, 유달리 얼굴이 하얘서 얼굴에 혈관이 다 비쳤전 것, 밤에 잘 깨었던 것이 전부 빈혈의 증상이었나 싶어서 나를 자책했다. 어째 이유식을 하루 두끼를 주고 싶더라니.. ㅜㅜ 어째 소고기를 그렇게 낼름 낼름 잘 받아 먹더라니.. 오트밀에도 철분이 많다고 .. 2023. 1. 2. [육아일기] 168일 쌀 소고기 애호박 2023.01.01 오후 1회 35ml. 새로운 재료인 애호박이 추가 되었지만 알러지 반응은 없었다. 그리고 소고기는 여전히 잘 먹는다. 오늘은 서울에서 창원으로 슝슝 내려왔다. 휴게소 수유실이 꽤 괜찮았지만, 이유식 준비도 다 해놨지만 혹여 차를 오래타서 속에서 멀미라도 일어날까봐 분유만 먹였다. 대신에 집에 도착한 후에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이유식 먹방을 제대로 선보였다. 베이비먹방도 가능할듯.. 어찌나 잘 먹는지. 차를 오래타서인지 잠자리가 바뀌어서인지 12시가 넘어서까지 안자고 계속 옹알이를 하다가 막 잠들었다. 밤이 되었으니 이제 집에 가자는 의미였을까? 아니먼 오늘 여행이 너무 피곤하다고 투정 부리는 것이었을까? 혹은 낯선 이 집안을 좀 더 구경시켜달라는 말이었을까. 아가가 빨리 말할 수 있.. 2023. 1. 2. [육아일기] 167일 쌀+브로콜리+소고기 3 2022.12.31 오전 25ml 오후 45ml. 오후에 너무 달려드려서 깜짝 놀랐다. 오늘은 버려지는 소고기가 너무 아까워서 토핑 위주로(소고기와 브로콜리) 줬더니 다른 날보다 정말 잘 먹었다. 어제 많이 안 먹어서 오늘은 배고파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유달리 많이 웃었다. 아기들은 웃을때와 잘때는 정말 천사같다.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 ㅎㅎ 물론 울때도 귀엽다. 2022. 12. 31. [육아일기] 166일 쌀+브로콜리+소고기 2 2922.12.30 오전 15ml 오후 20ml. 어제 우연히 이유식을 많이 먹은 것인가보다. 오늘은 숟가락을 내밀면 입을 꾹 다물고 더 먹지 않았다. 알러지 테스트+연습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서 먹기 싫어하면 더 먹이지는 않는다. 그나저나 쌀이랑 브로콜리만 있을때에는 안 먹고 버려도 안 아까웠는데.. 소고기 들어간건 버리니깐 엄청 아깝네 ㅜㅜㅋㅋ 이유식만 안먹는게 아니라 분유도 정말 안 먹는다. 오늘은 600도 먹지 않았다. 오후에는 60만 먹고 안 먹더니 그러고 네시간이 지나도 먹으려고 들지 않아 걱정이 되었다. 아직까지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라 걱정이 덜 되지만.. 이대로 지속된다면 걱정스러울 것 같다. 깜찍아 잘 먹자. 왠일인지 이틀 연속 낮잠을 잘 잔다. 그 전에는 아기 옆에서 밥그릇을 가지고 .. 2022. 12. 30.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