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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일기134

[육아일기] 162일 찹쌀미음2 2022.12.26 오늘은 찹쌀미음2 테스트. 아무 문제 없었다. 곡류라서 2일만 하고 내일부터는 쌀미음+브로콜리 큐브로 예정. 낮에 친구가 놀러와서 간만에 남편을 제외한 인간어른과 대면으로 수다를 떨었다. 확실히 리프레쉬가 되었다. 아기가 보채도 덜 피곤했다. 이런 저런 다양한 소재로 많은 이야기를 했더니 뇌가 핑핑 돌아가며 작동하는 기분이다. 이게 사람 사는 거지… 휴. 2022. 12. 26.
[육아일기] 161일 찹쌀미음 2022.12.25 지난 3일간 쌀미음으로 알러지 테스트, 오늘부터는 찹쌀을 시도했다. 먹는 연습+알러지 테스트겸 일찍 시작한거라 다양한 잡곡과 채소를 테스트해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찹쌀미음은 남편이 먹였는데 꽤 잘먹었다고 한다. 역시 나날이 발전하는구만~ 찹쌀까지만 통과하면 소고기 토핑을 줘봐야지. 하루종일 큐브를 만들었다. 찹쌀, 소고기, 애호박, 청경채. 테스트 통과하면 하나둘씩 계속 추가만 할 생각. 믹서기의 효능이 너무 좋아서(닌자초퍼는 다지기 용으로만 써야 할듯. 이럴줄 알았으면 괜히 샀…ㅠㅠ) 체에 걸러도 남는 것 없이 주륵 다 흘러내린다. 아직 만 6개월이 아니라 최대한 곱게 시작하고 조금씩 질감의 정도를 높이려고 생각 중이다. 애가 있으면 크리스마스는 로맨틱하다기보다 .. 2022. 12. 25.
[육아일기] 160일 쌀미음3 2022.12.24 쌀미음 3일차. 지난 2일보다 훨씬 잘 먹었다. 오물오물 거리는 것이 미칠듯이 귀엽다. 이맛에 육아하나. 저녁즘 너무 열받는 일이 있었다. 점심쯤 아기가 응가를 싸서 신랑보고 씻고 로션좀 발라달라고 했었던 적이 있다. 나는 이유식을 만드느라고.. 그리고 저녁에 통목욕시키고 다시 로션을 발라주려는데.. 신랑이 피지오겔 대신 스테로이드 로션을 아기의 전신에 도포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기들은 대사능력이 떨어져서 국소도포만으로도 전신도포 효과가 난다는데.. 이인간이 제정신인가 싶었다. 응급실에 가야되나, 그래서 아기가 유달리 낮에 보챘나(낮잠을 그리 잘 자는 편은 아니나 보채지도 않는다)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동기 언니의 남편이 응급의학과 의사라 황급히 물어봤는데, 흡수율 1%미만의.. 2022. 12. 25.
[육아일기] 159일 쌀미음 2 2022.12.23 오늘도 쌀미음. 어제 10배죽으로 만든게 좀 뻑뻑했나 싶어서 좀 더 묽게 해서 줬다. 용량 맞추고 이런건 아니고 그냥 분유포트에 물을 조금 타서 희석시켰다. 어제보다 약간 묽어져서 더 잘먹기를 기대했는데, 오늘도 인상쓰며 잘 먹지는 않는다. 5ml 정도 먹었으려나. 내일은 좀 더 많은 양을 시도해봐야겠다. 주말에는 다른 잡곡(찹쌀, 현미)과 야채로 큐브를 만들어놔야겠다. 그러면 주중에 혼자 육아 하면서 이유식으로 덜 고생해도 될 듯. 아기새 깜찍이. 넘나 귀엽다. 요새 엄청 굴러다닌다. 눕혀 놓으면 데굴데굴 티비 선반까지 굴러간다. 앞으로 침대 위에는 혼자 두면 안될것 같다. 구르다가 떨어질듯. 거실에 내려놓고 장난감으로 한눈팔게 만든다음 후다닥 주방으로 일보러 가서 뒤를 살짝 돌아본..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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