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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06

[미니멀리즘] 3. The project 333 미니멀리즘에 요즘 심취한 상태라, 인터넷을 하면 항상 미니멀리즘을 검색하고는 한다. 이에 옷에 관한 정보를 찾다가 The Project 333 라는 것을 발견했다.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유행하고 있었던, 일종의 미니멀리즘 운동의 한가지였다. The project 333는 33가지의 옷(신발 및 구두, 패션 아이템 포함, 속옷 및 항상 착용하는 악세서리, 홈웨어 등등은 제외)으로 3개월을 3달을 생활하는 운동이다. 구글로 찾아보니 http://bemorewithless.com/project-333 이 블로그가 시초인 것 같았다. 이 운동은 패스트패션(패스트푸드처럼 저렴하고 쉽게 소비되는 트렌디한 패션을 일컫는 것으로 알고 있다)에 대한 저항 운동의 일종이다. 요즘 시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 2016. 2. 5.
[구매기] 전자책 리더기 크레마 카르타(crema carta)를 구매했다 얼마 전에 지름신이 강림하여 침대에 자려고 누웠다가 일어나서 구매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두근두근 택배 수령의 시간. 책장 가득 꽂혀 있던 책을 두차례에 거쳐 비워내었더니, 물욕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와 결국 전자책 리더기를 질렀다. 왜 창비의 팜플렛이?? 그리고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크레마. 킨들페이퍼화이트랑 비슷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예쁘게 포장되어 있던 크레마 카르타. 요건 케이스. 가죽케이스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쓰기에는 이게 더 편할 것 같아서 요걸로 골랐다. 색상은 레드브라운으로 골랐다 :-) 전체적으로 킨들과 비슷한 느낌이라서 작동법은 설명서 없이 바로 익혔다. 그리고 멜번에서 구매하여 9개월 넘게 사용한 킨들 페이퍼화이트(Kindle paperwhite)와의 비교. 크기는 킨들이 살짝.. 2016. 2. 4.
[미니멀리즘] 2. 책정리 - 2 책정리에 재미를 붙여서(?) 이틀 전에는 조금 더 과감한 시도를 했다. 애착있는 책들도 좀 과감하게 처리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그리하여 첫번째 정리때는 마음 먹지 못했던 녀석들도 처분하기로 했다. 놔둬봐야 먼지만 쌓이고 곰팡이만 생길테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육식의 종말,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 법칙, 위대한 설계, 상실의 시대, 생각의 탄생, 우리는 사랑일까,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연어, 연어 이야기,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상처받지 않을 권리, 강신주의 감정수업, 이상문학상 2010, 2011, 2013, 2014, 의자놀이, 깊은 슬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하나는 남겨 놓고 싶어서 요놈을 남겨 뒀는데.. 남겨 둔다고 .. 2016. 2. 4.
[미니멀리즘] 1. 책정리 영원히 미니멀리스트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하여 첫번째 정리항목은 책이 되었다. 사실 옷부터 하고 싶은데, 옷은 곧 취업하고 나면 이게 없네 저게 없네 핑계대면서 쇼핑할 것 같아서 함부로 버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옷은 얼마전에 정리 하 것도 있고 해서 구정전까지는 안전(?) 한 걸로. 그러고 또 뭘 내다 버릴까 곰곰히 살펴보았더니 책장 가득 꽃혀있는 책이 내 눈에 들어온다. 공간이 부족하여 세워져 있지도 못하고 책장 가득 가로로 눕혀져있는 책들. 왜 이렇게 책이 많나 생각해보니, '책 읽는 것을 좋아하니까' 라고 핑계대던 나의 과거가 생각났다. 하지만 난 그런 핑계를 댈 정도로 독서광도 아니고 그냥 지성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지적 허영심이 가득한.. 201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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