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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A T E G O R Y1582

[남미여행_2012/04/25-26] 24.28시간의 버스 여행, 남미라서 가능하지~ 이틀동안 바릴로체로 향하는 버스를 탔기에, 사진도, 할 이야기도 많이 없어서 2일간의 이야기를 한 포스팅에! :) 깔라파떼에서 바릴로체로 떠나는 버스는 오후 4시에 출발한다. 그 핑계 삼아서 체크아웃 시간까지 늘어지게 잠을 자려고 했다. 계획은 그러려고 했는데... 이놈의 불면증, 또 아침 일찍 눈이 번쩍 떠진다. 당장에 내일부터 술을 마셔야 될 것 같다. 잠에서 일찍 깨긴 했지만 침대에서는 벗어나지 않았다. 맥북에 담아온 미드를 보고, 어제 찍은 피츠로이 사진을 옮겨 담았다. 원래도 꼬박꼬박 사진을 잘 옮겨 담기도 했는데, 똑딱이를 도둑 맞은 이후로는 더 철저하게 옮겨담기 시작한다. 카메라보다 소중한 나의 사진들. ㅜㅜ 일찍 돌아다닐 필요도, 계획 한 것도 없어서 맥북을 들고 식당에 가서 느긋하게 밥을.. 2013. 3. 21.
[남미여행_2012/04/24] 23. 엘 찰뗀(El chalten), 피츠로이를 향해 여행기가 아니더라도, 하루에 하나씩 일기라도 쓰기로 한 나의 소박한 목표는.........전혀, 하나도 소박한 것이 아니구나. 갑자기 작가를 꿈꾸었던 나 자신을 비웃게 된다.. -_-;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될테야 :) 흐흐. 이 날은 엘 찰뗀(El chalten)에 가기로 한 날이다. 깔라파데를 온 사람들이 최소한으로 방문하게 된다는 곳은 모레노 빙하와 엘 찰뗀. 전날에는 그 중의 하나를 다녀왔고, 이 날은 나머지 한 곳에 가기로 했다.7시 30분에 픽업차량이 온다고 해서 7시 10분쯤부터 식당에서 기다렸다. 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이면서. steve가 내려왔다. 날보며 환하게 웃으며 굿모닝 인사. 그는 나이는 나보다 많아 보이는데, 나보다 더 순수한 미소를 갖고 있다. 나도 해맑고 싶은데! 이.. 2013. 3. 21.
[남미여행_2012/04/23] 22. 빙하(Moreno Glacier), 본 적 있나요? 요즘 1일 1식이 유행이라길래 SBS 다큐를 봤는데,,, 흠, 느끼는 것이 많군. 적게 먹어야겠다. 긴 공복 시간을 가져야겠다. 근데, 왜 내 여행사진은 죄다 먹는 사진이지? -_-;;;;;;; 밤 말고는 포스팅 할 시간도 없는데...흑. 어제 쓴 글을 읽어 보는데,, 상태가 많~이 안 좋았는지 내용이 조금 빠졌다. 칼라파떼에서 처음 만난 나의 룸메이트이야기가 빠졌다. 혼자 침대에서 뒹굴고 있었던 전날 밤늦게 두 명의 여인이 들어왔다. 아일랜드에서 온 모녀. 영어 발음이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현재 남미를 9개월째 홀로 여행하고 있다는 50살의 그녀. 엄마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 딸이 일주일전에 아르헨티나로 날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내일 엄마는 다른 곳으로, 딸은 아일랜드로.. 2013. 3. 19.
[남미여행_2012/04/22] 21.엘 깔라파데(El calafade), 그 평화로운 마을. 어제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남산 찍고, 집에 왔다가 12시부터 7시반까지 술로 달렸더니 눈뜨니 이시간 ㅜㅜ 주말 포스팅은 요것이 다네. 3시가 넘었는데 콜택시가 오지를 않는다. 괜히 초조해져서, 카운터에 있는 직원을 재촉하게 된다. 예약표를 보더니 좀 있으면 올테니 기다리라고 한다. 더 늦어지면 전화를 해보겠다고 하면서. 나는 공연히 비행기를 놓치는 상상을 한다. 초조한 기다림이 15분쯤 되었을까? 밖에 차가 서는 소리가 들린다. 후다닥 달려 나갔더니, 택시기사 아저씨가 어설프게 Kim을 발음하신다. 얏호, 나의 택시가 맞구나. 아저씨가 나의 무거운 짐들을 트렁크에 실어 주신다. 휴, 내릴때 팁을 두둑히 드려야겠어~ (참고로, 택시 예약은 호스텔 카운터에서 했으며, 택시비 지불도 호스텔에다 지불한다. 가격.. 201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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