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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45

일산 트리아농 지난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대리님 한분이 병원에 입원을 했다. 그래서 병문안 가로 엄청난 시간을 들여 일산까지 간 김에 뭔가 억울(?)해서 대리님 추천을 받아 가게 된 트리아농. ​ 일산백병원에서 이곳으로 가는 길까지 온통 팬시해보이는 카페들이다. 다녀오고 나서 카페거리냐고 댈님에게 물어봤더니, 카페거리는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카페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는데, 일산은 정말이지 너무너무너무멀어(이날 강남역에서 출발했는데 은하철도 999 탄줄 알았다. 가도가도 대화역이 안나와 ㅋㅋㅋㅋ)서 그럴일은 없지 싶다. ​ 댈님 추천의 스콘세트. 커피는 물론이거니와 스콘도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서 맛있다고 한다. 예쁜 접시에 담겨온 스콘을 보니 단데농 카페가 생각나네. ㅎㅎ 그때 이후로 처음인 .. 2016. 5. 5.
멜멜 리프레쉬 ​ 누가봐도(?) 멜번의 커피를 팔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간판. 점심먹고 카페인이 부족해져서 홀린듯이, 그리고 설레이며 들어간 카페 ​ 메뉴에 플랫 화이트가 없고 멜멜 커피가 있길래 아뿔싸 했다. 뒷걸음질 치려다가 손님이 나뿐이라 이미 인사까지 받은 상태. 쥬스 종류가 다양했는데 커피가 마시고 싶었던 것이니깐. 멜멜 커피가 뭐냐고 물었더니 베트남식커피인데 생크림이 들어가서 달고 커피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뭐라구 생크림??? 베트남 커피는 연유가 들어가는데?? 그런데 생각해보면 둘다 달고 지방이 찐득하니 있는 것 똑같다. 궁금해서 하나 주문. 그리고 맛있다. 커피 맛이 내가 기대했던 만큼 찐~한 맛(요즘 트리플샷으로 먹는게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다) 은 아니지만 맛있었다. 달달한 커피를 안 .. 2016. 5. 5.
압구정 퀸마마 마켓 호주에서 친하게 지냈던 동생의 강력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퀸마마 마켓. 플랫 화이트 메뉴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단순한 메뉴가 아니라 맛도 동일하다는!!) 하고 이 곳을 방문했다. 방문전에 살짝 찾아보니 꽤 유명한 곳이었다. 집순이인 나만 몰랐네~ ㅎㅎ 가는 길에 만개한 꽃나무 발견♡ 퀸마마 마켓. 안내판에서부터 멜번의 스멜이 ㅋㅋㅋ 1층부터 3층까지는 디자인 관련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고 4층이 카페였다. 카페로 바로 가지 않고 계단을 이용해서 층층마다 뭐가 있나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꽤나 재미있었다. 소비에 관심없어진 나지만, 이런 잘 디자인된 물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 청소도구들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 심지어 삽마저! ㅋㅋ 가격대는 후덜덜. 분위기가 멜번에서 많이 보던 가게들의 분위기를.. 2016. 4. 17.
도곡 두드립 블로그 친구님이 추천해준 도곡 두드립. 두달 전에는 추천해주신 것 같았는데, 먹고 사느라 바빠서, 휴가인 오늘 드디어 가게 되었다. 내 생각하고 추천해주신 건데 계속 못가고 있어서 가슴에 돌을 얹어있는 기분이었다는 농담도 함께 전하며 ㅋㅋㅋㅋ 양재역에서 쫄래 쫄래 걸어서 도착. 기념 사진 한방 찍었다. 전달 받은 메뉴의 첫 장에 적힌 글귀.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더니 요렇게 포스트잇에 적어서 주신다. ㅎㅎ 스페셜티 커피 핸드드립. 아프리카산 원두였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여튼 처음 들어보는 거라 주문했다. 커피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잔. 너무 예뻐 ㅎ ㄷ ㄷ 커피의 맛은 생각보다 너무 플랫했다. 그런데 커피의 문제가 아닌 것이, 난 항상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떄 스페셜티로 고르면 플랫한 느낌을 .. 201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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