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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일기134

[육아일기] 194일 쌀 소고기 완두콩 2023.01.27 오전 20ml 오후 30ml 분유 480ml 오늘은 완두콩 시작. 그런데 정말이지 안 먹는다. 우리 먹돌이는 다 잘 먹는 줄 알았는데.. 불호가 있었다니 충격이었다. 계속 입 닫고 혹은 혀로 밀어내서 먹이다가 말았다. 점심에는 당근 시금치 양배추 큐브도 추가하여 시도해봤는데 역시나 먹지를 않는다. 완두콩이 얼마나 달달한데.. 내일 한 번 더 시도해봐야지. 오늘은 저녁 먹으러 외출. 메뉴는 보리굴비정식.(막상 사진은 보리굴비와 솥밥이 나오기 전에 찍고 그 이후에는 먹느라 흡입하느라 못찍음..) 진짜 맛있다. 자극적이지 않은데 맛이 다채롭고 삼삼하다. 얼음 동동 떠있는 녹차물에 밥 말아서 보리굴비 한점 얹어먹는 그 맛이란… 내일 또 먹고 싶다. 오늘 간만에 마트도 가고 외식한다고 외출했더.. 2023. 1. 27.
[육아일기] 193일 쌀 소고기 양배추 당근 시금치 3 2023.01.26 오전 90ml 오후 90ml 분유 685ml 잘 먹는다 우리 먹돌이. 오후에 갑자기 열이 38.1도까지 올라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좀 더 얇은 옷으로 갈아입히고 물 먹이고 응가 하고는 열이 조금 떨어졌다. 그러고 좀 지쳤는지 한시간 반을 자고 일어났다. 아무래도 분유보다는 이유식이 소화시키기 힘들 것 같아서 오후 이유식은 주지 않고 분유를 주려고 했다. 엄마와 나 모두 저녁 먹는 시간에 일어나서, 먹던 것 마저 먹고 분유타주려고 하이체어에 앉혀놓았는데 나랑 엄마 식사하는 모습을 눈이 빠져라 쳐다본다. 분유를 먹이면 서운해할 눈빛이었다. 안 먹으면 폐기한다는 마음으로 이유식을 해동해서 먹이기 시작했다. 안 먹였으면 밤에 서운해서 잠 못 이룰 정도로 잘 드신다. 껄껄 웃어아며 먹는다. 아.. 2023. 1. 26.
[육아일기] 192일 쌀 감자 소고기 당근 시금치 2 2023.01.25 오전 80ml 오후 90ml 분유 450ml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배고파서 분유를 원샷 때릴만도 한데, 아침에 일어나도 분유를 안 먹는 우리 아가 심리는 무엇일까. 이유식에 한스푼씩 넣어서 겨우 최소량을 맞춰본다. 시금치를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먹는다. 오물오물 먹으며 먹다가 중간에 헤벌쭉 웃는 것이 너모너모 귀엽다. 오늘은 6개월 예방접종을 맞혔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올해부터 무료라고 해서 기대했는데(한번에 7-10만원 하는 비싼 유료 백신으로 총 3번 맞혀야 한다)아직 정부에서 공문 내려온것 없다고 해서 돈을 지불했다.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빌리려고 했는데 아기의 주소지가 창원이 아니면 안된다고 한다. 아까비.. 쏘서 대여해서 에너지 좀 빼놓느려고 했는데... 2023. 1. 25.
[육아일기] 191일 쌀 소고기 양배추 시금치 2023.01.24 오전 75ml 오후 80ml 분유 665ml 간만에 아기가 정량을 먹은 듯 하다. 많이 먹었는지 응가도 아침 저녁으로 싸주셨다. 시금치를 싫어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우리 먹돌이는 뭐가 됐건 잘 먹는다. 요즘 이유식에 분유 한 스푼씩 타는데 참 좋다. 분유 섭취량이 늘었다. 살이 많이 빠져서 걱정이 된다. 다시 옛날의 토실이로 돌아가려무나. 오늘은 날씨가 꽤 추웠다. 창원에서 느낀 서울의 겨울이랄까. 가족들과 주남저수지에 있는 돈까스 맛집에서 돈까스를 낼름~ 먹고 왔는데, 그 짧은 외출로 지금까지 몸이 서늘한 기분이다. 날이 추우니깐 더 피곤하고 졸린데, 아기는 그렇지가 않은지 잠을 잘 자지 않는다. 그래서 피곤한데 잠을 못 자고 있다. 흑흑. 내일은 6개월 예방접종 진행 예정이..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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